‘이숙캠’ 걱정부부, “방송 날 바로 별거”…촬영 후 협의 이혼 진행했지만 결국 소송

‘걱정부부’ 남편이 이혼 소송 중인 근황을 전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장변호’에는 ‘걱정부부 방송 그 후 이야기 최초공개ㅣ제가 이혼을 결심한 진짜 이유는요...ㅣ이숙캠 A/S’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이혼숙려캠프’에 ‘걱정부부’로 출연했던 조승환이 등장해 방송 이후 상황을 직접 밝혔다. 그는 “방송 나오는 날에 아내가 아이를 데리고 본가를 갔고, 그때부터 별거했다”고 털어놨다.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요새 이혼 소송 중이다 보니까 공동 양육이라서 일주일씩 번갈아 가며 아기를 본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에서 불거진 루머에 대해서는 “사실 아닌 게 많고, 10% 진실과 90%의 거짓이더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공과금 체납 논란과 관련해 “돈이 들어오면 필수적인 걸 먼저 낸다. 아내한테 생활비를 먼저 주고, 카드값, 대출금 내다보면 놓쳤던 것도 있다. 그런 부분은 저도 신경 못 썼던 건 맞다”고 인정했다.
이혼을 결심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100% 아내만 잘못한 건 아니고 양쪽 다 과실이 있는데 성격이 안 맞는 건 맞다”며 “제가 무딘 편이라 더 안 맞았고, 아내는 못 견뎌 했다. 저는 어느 정도 넘어가는 스타일이라 간극이 심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퇴근 후 아내와 다투다 집을 나가라는 말을 들었다”며 “당시 아이들을 한 달 정도 보지 못했다. 장모님 집이 이사 간 지 얼마 안 돼 위치도 몰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방송 촬영이 끝난 뒤 협의 이혼을 진행했지만, 이후 소송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촬영 당시 갈등과 같은 문제로 다시 충돌했고, ‘악플’로 인한 스트레스까지 겹치며 상황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한편 조승환·황진주 부부는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 8기에 ‘걱정부부’로 출연해 갈등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아내는 자녀의 건강 문제와 유전병 가능성에 대한 극심한 불안 속에서 모든 원인을 남편의 유전자 탓으로 돌리며 갈등을 빚었고, 남편은 소통을 회피하거나 폭언으로 대응하며 관계가 악화됐다.
결국 반복된 갈등 속에서 관계 회복에 실패했고, 현재는 이혼 소송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감미 기자 gamm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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