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화장실 빨리 나와" 소리에 격분...동생 살해한 남성 '징역 10년'
2,012 20
2026.03.17 10:33
2,012 20

17일 뉴스1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이정엽)가 이달 11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재판부는 실형과 함께 치료감호 처분도 내렸다. 치료감호는 범죄인의 치료를 위해 치료감호시설에 수용하는 조치다.

A씨는 군 복무를 마친 뒤 약 20년 동안 일정한 직업 없이 지내며 서울 관악구의 주거지에서 친동생과 함께 생활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은 지난해 8월 20일 오후 7시쯤 발생했다. A씨가 화장실에서 목욕을 하고 있던 중, 퇴근 후 귀가한 동생이 화장실 인근에서 "더워 죽겠는데 빨리 나오지. 이때 꼭 목욕을 해야 하냐"는 취지로 불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격분한 A씨는 동생을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흉기를 들고 동생의 방으로 찾아갔다. 이후 방문을 닫지 못하게 막은 채 동생을 공격해 숨지게 했다.

재판부는 A씨가 조현병을 앓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재범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해, 치료감호시설에서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국립법무병원은 A씨가 범행 당시 사물 변별 능력과 의사 결정 능력이 미약한 상태였을 것으로 보이며, 향후 장기간 약물 치료를 중심으로 한 정신과적 전문 치료가 필요하다는 감정을 회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의 생명은 우리 사회의 법과 제도가 수호하고자 하는 최고의 법익이자 가장 존엄한 가치"라며 "살인죄는 생명을 본질적으로 침해해 영원히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하는 중대한 범죄로,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A씨가 형사 처벌 전력이 없는 점, 조현병으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이 이뤄진 점, 부모가 선처를 호소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양형기준보다 낮은 형을 선고했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32824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193 03.16 37,21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63,5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8,8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05,17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6,5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3,6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5,3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2,7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3632 이슈 오타니가 팬들에게 남긴 글.jpg 13:44 154
3023631 이슈 [1박2일] 그때 그시절 추억 돋는 우리네 아부지 차 13:44 108
3023630 이슈 유우키의 일본이야기 근황 3 13:43 508
3023629 이슈 부모처럼 되고싶어 따라하는 아이들.jpg 6 13:42 430
3023628 기사/뉴스 "2027학년도 비수도권 의대 지역학생 68%…1700명 육박" 1 13:42 79
3023627 이슈 역주행으로 멜론 TOP200 진입한 투바투 & 있지 수록곡 1 13:42 144
3023626 이슈 [두산 vs 한화] 정수빈 삼진 처리하면서 3이닝 5K 무실점 호투 이어가는 왕옌청 13:41 88
3023625 유머 루이 러바오 딸이에오 쥬르륵 💚💜🐼 4 13:41 280
3023624 이슈 케미 진짜 좋아보이는 아이유X변우석 뉴 투샷🐥🐣 3 13:40 215
3023623 이슈 이경규가 인정하는 성실의 아이콘 방송인.jpg 4 13:40 690
3023622 유머 ??? : 나 사무소 가야해~ 5 13:39 289
3023621 유머 '베드로야, 너는 닭이 울때까지 세번 변할것이다' 17 13:37 911
3023620 이슈 [두산 vs 한화] 플렉센도 2회 KKK 4타자 연속 삼진 ㄷㄷㄷ 5 13:36 396
3023619 이슈 샤워하고 수건 몇 개 씀? 72 13:36 1,001
3023618 이슈 해외에서 거지꼴로 길 물어보니 이상한 눈초리 받은 유튜버 ㅋㅋㅋ.jpg 24 13:35 2,133
3023617 기사/뉴스 [속보] 아사히 "日정부, 호르무즈 해협에 자위대 파견 검토 착수" 28 13:34 1,151
3023616 이슈 아이유&변우석과 함께 한 밸런스 게임 😎 | 데패뉴 5 13:34 257
3023615 이슈 이혼한 지 7년된 최고기 유깻잎 면접교섭일 대화.jpg 5 13:33 2,155
3023614 기사/뉴스 “이러다 월세로 월급 다 내겠네” 전세보다 무섭게 오르는 서울 월세 27 13:33 847
3023613 이슈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 미소는 극찬인데 2001년 톰 포드가 유일해.jpg 7 13:32 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