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노래들의 제목 자체가 장르가 되는 거 같은 느낌
몇 년 전부터 케이팝 씬에서 심상치 않은(P) 노래 제목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각종 커뮤에서도 노래 제목 자체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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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제목이 너무 길어서
노래 제목이 조금 이상해서
노래 제목이 웃겨서 ㅋㅋ
등등 노래 제목에 꽂히는 포인트도 다 다른 거 자체도 재밌음

우선 이 씬에 최강자 투바투
K-POP 씬에서 비범한(P) 제목짓기 원탑은 개인적으로
투바투라고 생각하고 그 자체가 장르가 되어벌임
ㄴ 그룹 제목도 범상치 않음(P)
https://twitter.com/ang_kko25/status/1961290707836272653
이런 제목플레이 자체는 모아들한테 큰 재미거리가 됨


정말 대단한 작품들이 넘쳐남 ㅋㅋㅋㅋㅋ
그 뒤를 이을 그룹이 또 있는데 바로 클.유.아.
ㄴ 여기도 그룹 이름부터 신박함

투바투가 조금 판타지적이 느낌이라면 얘네는 문과감성 낭낭한 느낌이랄까
뭔가 민음사 세계전집에 등장할 법한 제목들이라 킹받으면서도 꽂히게 됨

딱 봐도 N갬성의 곡들이 많음


실제 본체들도 전원 MBTI N이라 곡 주인들 감성에도 맞는듯



아일릿도 세상에서 가장 긴 단어 ‘마밀라피나타파이’로 컴백 예정이라고 함
‘마밀라피나타파이’는 정확히 말하면 세상에서 가장 번역하기 어려운 단어 (기네스북 등재)

마밀라피나타파이는 보통 한국어로는 위 내용으로 번역된다고 함
한국어로 썼으면 제목이 미친듯이 길어졌을듯ㅋㅋㅋ
이런 케이팝 씬의 긴 이름이 있기 전부터 밴드씬에서는 이미 예전부터
하고 싶은 말들을 그냥 냅다 제목에 다 넣어버리는 기개를 보여왔었음

드래곤포니
저번주에 신곡 발표했는데 신곡 제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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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곡들이 원래 직관적이고 조금 일상어? 같은 걸 많이 쓰긴 하는데 뭔가 포부도 담긴 느낌이라 기억에 남음
특히 제목 끝에 붙은 느낌표를 곡 붙여줘야 한다고 ㅋㅋㅋ
느낌표가 있고 없고에 따라 느낌이 확 달라지긴 함
'아 마음대로 다 된다’ VS ‘아 마음대로 다 된다!’
ㄴ 당연히 후자가 꽂힘 ㅋㅋ

원위 선생님도 제목짓기 한 따까리 하심

ㅋㅋㅋㅋ공계에서도 이런 밈까지 쓸 정도
유행이 빠르게 변하는 케이팝 씬에서
이제는 노래, 비주얼, MV가 너무 상향평준화 돼서
신박한 방식으로 관심을 끄는 게 중요하다고 봄
특히 영어로는 감히 번역도 어려운 한글의 맛이 또 있으니까 한국인으로서 더 재밌음
앞으로도 케이팝에서 조금 미친(?) 제목들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음ㅋㅋ
제목이 꽂히는 바람에 최애곡이 된 케이스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