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디돌 장르인 러브라이브 시리즈.
럽라 덕질은 그룹별, 캐릭별, 성우별 등등 다양하게 나뉘지만 그 덕질의 최고점은 역시 콘서트, 라이브.
원작에서 나온 장면들을 성우들이 무대에서 퍼포먼스로 표현하는 모습과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를 한번 체험하면 빠져나오기 힘들다

이러한 라이브에선 무대를 살리기 여러가지 소품들이 한둘씩 등장하기 마련인데
럽라의 경우 애니 등의 컨텐츠에 나왔던 물건을 재현하기도 하고, 라이브 주제에 맞춘 조형을 만듬.


(실제로 쓰는 자기 스마트폰 소품으로 채용했다가 바닥에 떨군 사람)
그리고 라이브가 끝나면 이런 소품들은 모두 창고로 가기 마련이지만...

여기서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경우 라이브에서 썼던 소품을
배경이 된 도시인 누마즈에 일부 기증하고 있는중
대표적인 것은 해피 파티 트레인이라는 메인곡 컨셉에 맞춘 기차모형
세컨드 라이브에서 멤버들이 여기에 탑승해 출연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라이브가 끝난 뒤엔 해파트의 모티브로 쓰인 이즈하코네 철도의 슈젠지역에 전시되었다가

현재는 누마즈 시내의 컨벤션, 플라자 베르데에 전시중
이곳에는 팬들이 기증한 컬러맨홀과 초대형 포스터, 역대 이벤트 포스터와 패널이 있어서
소규모 럽라전시관을 겸하고 있다

그 밖에도 24년 열렸던 합동 라이브였던 유닛 고시엔에서는
각 시리즈를 학교이름으로 대표해서 회장에 두개 걸어뒀었는데


아쿠아 멤버들이 다니는 우라노호시 학원 깃발은
성지에서 이벤트가 열릴때 돌아가며 전시해 웅장한 모습을 자랑중


6th 돔투어 라이브의 마스코트가 될 예정이였던 고래, 뽀에뽀에는
코로나로 돔투어가 전부 취소되자 이후 열린 다른 라이브에서
코시국 속 팬들의 얘기을 듣기위해 우체통에 처박... 아니 변신해서 재등장했었는데



그 포에포에포스트도 누마즈 시내의 우체국에서 전시중
아무래도 우체통이니까 우체국이 가져야죠

또 이 포스트에 오미쿠지 운세를 넣어둔 굿즈를 냈었는데, 매우 잘 팔려나가 여러번 재생산.

최근엔 피날레에서 놔뒀던 귤 소품과 튜브,
거기에 성우들이 직접그린 그림까지 들어간 소품들도



카난&마리의 집으로 설정된 아와시마 마린파크와 기타 곳곳에서 전시중.
사실 이것도 그렇고 모든 소품들은 영구기증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임시설치, 대여로 되어있지만

아와시마: 응 우린 저거 설치한다고 지붕뚫었어 떼려면 지붕 부숴야해
전시를 기본 N년단위로 하고있어서 사실상 반영구.
이제 필요없다고 치워달라하면 럽라 공식이 회수하겠지만 그럴리가 있나

물론 사람들이 소품 하나보러 찾아오는건 아니라곤 해도
성지 온김에 마주치고 신기해함+라이브 추억 떠올리며 좋아하는 덕후들이 많아서
덕심 채워주는 효과는 독톡히 보고 있는중


한편 소품은 아니지만 비슷한 역할을 하는게 있으니 바로 럽라 성우들
성우들이 가게에 들려서 인증하거나 사인을 남기면 바로 덕후들이 찾아가는 점포가 된다


물론 밥한번 먹었다고 사인을 막 뿌리고 다니는건 아니고
이미 현지에서도 럽라 아껴주는걸로 유명한 가게들에 들렸을때 사인을 남김
대개 그런 가게들은 년단위로 함께해온 덕에 럽라 팬들은 물론 공식도 중요히 여기고 있어서
주민분들이 애니나 공식영상까지 출연한 경우도 있고
팬-현지 교류에서 해준게 워낙 크다보니 라이브 열리면 관계자석에 초청되는 레벨
팬들이 세네번가서 볼거 다보면 그다음엔 이런 현지주민들 만나러가는 재미에 찾게 된다고.


그리고 그 주민분들은 선샤인이 관계된 라이브가 열릴때
대기실 케이터링으로 누마즈 현지 명물들을 보내주고 있는 중
아쿠아 성우들이야 고향음식들 잔뜩 올라온거 보고 익숙해하는데
타그룹 성우들은 수량 보고는 무슨 백화점 차린 수준같다고 놀란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