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영어학원 보냈다"...강남·서초 절반 vs 강북 7명 중 1명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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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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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서초구에 사는 학부모 10명 중 5~6명이 자녀를 초등학교 입학 전에 영어학원에 보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강북·중랑구에서는 10명 중 1~2명 수준에 그쳐 '경제적 격차'가 학습 격차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학원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진학 지도 정보 제공을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9~10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1만1941명, 학생 9006명 , 교사 4540명 등 총 2만548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교육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교육 설문조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선 유치원과 초등·중학교(유초중) 학부모(1만606명) 중 29%는 유아대상 영어학원에 다니거나 다녔던 적이 있다고 답했다. 서초구는 56%, 강남구는 52.5%로 과반이 넘은 데 반해 강북구는 14.7%, 중랑구는 13.7%에 그쳤다.
선행 속도도 '학군지'가 유독 빨랐다. '사교육 진도가 학교 진도보다 빠르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62%(6594명)다. 이 중 4781명(45%)은 선행이 '한 학기 이상', 1859명(18%)은 '1년 이상'이라고 했다. '학교급을 넘어서 선행하는 경우'는 969명(9%)에 그쳤다. 그러나 강남구는 '학교급을 넘어서 선행한다'는 응답이 19.5%, 양천구는 16.8%, 서초구는 15.8%에 달했다. 학령인구가 적은 종로구는 3.6%, 중구는 3.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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