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희귀병 극복' 딸 살리기 위해 금연 "막 살아 신께 염치 없더라"('조동아리')
이날 하하는 쓰러졌다가 건강을 회복한 김수용을 향해 "확실히 형님이 담배 끊으시고 나서 얼굴빛이 진짜 달라졌다"라고 했다.
지석진은 "담배 끊고 진짜 달라졌다. 나도 담배 끊고 달라졌다"라고 하자, 하하는 "전자담배 가끔 하시지 않냐"라고 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아예 안 한다"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하하는 "나도 4년 전 담배를 끊었다"라면서 "막내딸 송이가 좀 아팠을 때 끊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신께 너무 염치가 없더라. 너무 막 살았고 너무 한 게 없으니까 '내가 좋아하는 하나는 포기해야 하지 않을까'라면서 선택한 게 담배다"라면서 "다시 담배를 피우면 혹시라도 다시 아프게 될까 봐 완전히 끊었다"라면서 딸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용만도 "일어났는데 몸이 못 일어나겠더라. 일어나서도 숨을 트는 데 10분 걸리더라"라면서 금연을 하게 된 결정적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그날 MBC '방송 연예대상' MC를 보는 날이었다. 1부하고 2부 사이에 고 이주일 선배님이 나와서 '국민 여러분, 하나만 부탁드리겠습니다. 담배 끊으세요'라고 하셨다. 나한테 이야기하는 줄 알았다"라면서 "그 영상 보고 바로 나가서 금연초 검색 후 바로 주문했다"라고 밝혔다.
김용만은 "금연초를 했는데 3일 되니까 역겹더라. 그 뒤로 굿바이 했다"면서 "무조건 끊었다고 생각했는데, 당구 칠 때나 짜장면과 함께 오는 담배 한 갑, 그 맛을 알지 않나. 그때 흔들린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하하와 별은 막내 딸 송이가 근육 기능이 약해지는 희귀병 '길랑바레 증후군'을 투병했다가 완치한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정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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