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바레인서 이란으로 미사일 발사 첫 확인"…'걸프 확전' 격화 우려
854 4
2026.03.14 21:08
854 4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이란과 페르시아만을 사이에 두고 있는 걸프 국가 바레인에서 이란 방향으로 미사일이 발사된 영상이 확인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걸프 국가들은 자국 내 미군의 이란 공격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는데, 미군 발사가 확인될 경우 이번이 첫 사례가 된다. 미국은 사실 확인을 거부했다.

NYT는 13일(현지 시간) 최근 소셜미디어에 확산된 미사일 발사 영상이 바레인 북부 주거지역·공항 인근에서 촬영됐으며, 미사일이 이란 방면을 향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소셜미디어 게시 시점은 지난 7일, 촬영 시점은 불분명하다.

영상을 보면 건물 너머로 보이는 개활지에서 미사일 2발이 연달아 고각으로 발사된다. 보도에 따르면 발사 방향은 북동쪽 이란이다.미사일 발사 장면이 명확히 식별되지는 않지만, NYT는 군사 전문가 2명을 인용해 두번째 미사일은 미군 M142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발사대 발사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하이마스 발사가 사실일 경우 미군 공격일 가능성이 높다. 바레인도 지난해 8월 미국에서 하이마스 4기를 구매하기로 합의했으나, 아직 인도되지 않았다고 NYT는 짚었다.

이란이 걸프국 내 미군의 자국 공격이 확인됐다며 역내 보복 공격 수위를 높이고, 걸프 각국도 자체 반격에 나설 경우 '중동 전쟁'이 한층 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란은 개전 이후 걸프 국가들이 자국 내 미군의 이란 공격에 협조하고 있다며 각국 공격을 이어왔으나, 실제로 걸프 국가 내 미군이 이란 공격에 나선 사실이 확인된 적은 없다.

NYT는 "이란은 페르시아만 국가들이 자국 영토를 미군의 발진 기지로 내주고 있다고 비난해왔는데, 이것은 페르시아만 국가 영토에서 이란 공격이 이뤄진 것이 처음으로 확인된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미국과 바레인은 미군의 공격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신문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바레인 내 탄도미사일 발사 여부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바레인 정부는 "바레인군은 어떤 공격 작전에서 참여하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도 미군 작전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바레인은 이란으로부터 이유 없는 미사일·드론 공격을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계속 받았다"며 "작전에 참여하지는 않았으나, 대응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승민 기자(ksm@newsis.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822079?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305 03.12 60,0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0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51,34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5,2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90,1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1,5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2,5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2,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9,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1051 이슈 23년간 제때 월세를 납부한 세입자가 집주인 사망 후 집을 상속받았다 3 01:08 454
3021050 이슈 미국에서 악플러를 처벌하는 법이 없는 이유.jpg 2 01:06 502
3021049 이슈 [망그러진곰] 엄마를 위한 바삭바삭 김치전과 막걸리 2 01:06 240
3021048 이슈 2026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 디자인 공개 4 01:05 344
3021047 이슈 부부의세계 지선우 이태오 아들 준영이 근황 5 01:05 757
3021046 유머 고도로 발달된 공무원은 민원인과 구별할 수 없다 6 01:04 572
3021045 유머 [핑계고] 시상식때 황정민-이광수 그 장면 비하인드 풀어준 윤경호ㅋㅋㅋ 01:03 343
3021044 이슈 21년전 오늘 발매된, 쥬얼리 "Super Star" 3 01:02 60
3021043 기사/뉴스 기차에서 햄버거 먹으면 민폐?…수만명 입씨름한 논란, 정답은 16 01:00 583
3021042 기사/뉴스 1215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9억9천만원 10 00:58 965
3021041 유머 그 시절 무한도전 맞혀놓고 놀란 형돈이 5 00:57 769
3021040 이슈 6만명이 동시에 소리 지른 이유 9 00:57 1,264
3021039 이슈 현재 북미에서 엄청 바이럴 되고 있다는 유명가수-배우 아들 51 00:55 3,302
3021038 이슈 외국인은 못하는 동작 'K축지법' 8 00:53 1,187
3021037 이슈 지금 통화하는 사람 네 엄마 아니야 00:52 630
3021036 이슈 첫째한테 리더를 안시킨다는 스타쉽 걸그룹 전통 28 00:49 2,939
3021035 유머 달달하고 진한 간장양념에 야들야들하게 살이 떨어지는 간장등뼈찜 1 00:48 637
3021034 이슈 목관리를 위해 야무지게 수건 잘 삶는 인피니트 성규 2 00:47 474
3021033 이슈 3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소울메이트" 00:46 173
3021032 기사/뉴스 "이란, '위안화로 거래' 원유만 호르무즈 통과 검토" 4 00:45 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