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니 60만원 ‘껑충’…항공권 가격에 비행기 못탄다 ‘비명’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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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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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면서 중동지역에 긴장감이 형성되고 글로벌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자 항공권 가격도 빠르게 치솟고 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주요 항공사들의 항공권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유가가 상승하면서 연료 비용 부담이 항공권 가격에 고스란히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스피릿항공의 국내선 항공편 최저 편도 공시가격은 193달러(약 29만원)로 나타났다. 지난주 대비 두 배 이상 뛰었다. 대형사인 유나이티드항공과 델타항공의 국내선 사전 예약 요금 역시 최근 일주일 사이 최소 15%에서 최대 57%까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륙을 가로지르는 장거리 노선의 가격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원유 수송의 허브인 호르무즈 해협 항행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항공사들이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연료 효율이 높은 최신 기종에 투자한 항공사는 비용 완충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구식 기종을 운용하는 항공사는 유가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다만 비싸진 항공권 가격에도 항공 수요는 꺾이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해외여행 부담에 상대적으로 국내 여행 수요가 유지되고 있어서다. 미국의 봄방학 시즌까지 겹쳤다. 실제로 일부 항공사들은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대부분의 항공편 좌석이 매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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