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유해진·박지훈 보정 NO".. 1200만 '왕사남' 포스터의 비밀 [★FULL인터뷰]
5,961 30
2026.03.14 07:07
5,961 30

https://img.theqoo.net/MPCDlK


'왕과 사는 남자'가 1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작품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인 영화 포스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 한 장의 이미지에 영화의 분위기와 메시지를 담아낸 포스터 뒤에는 '스튜디오 빛나는' 박시영 대표의 치열한 고민이 담겨 있었다.


'왕과 사는 남자'의 메인 포스터를 작업한 스튜디오 빛나는의 박시영 대표는 스타뉴스와 서면 인터뷰에서 첫 이미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결국 그가 내린 결론은 '단순함'이었다.


그는 "드라마 장르만큼 포스터 이미지화가 어려운 게 없다"면서 "단번에 두 사람의 관계를 어떻게 보여주겠나. 부자 사이도 아니고, 어느 한 시점에 만나 풍랑을 겪게 되는 관계를 달리 표현할 방법은 없었다. 고민을 많이 했는데 배급사에서 쉽게 가자고 하더라. 두 사람의 관계를 그저 보여주는 걸로 충분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뗏목을 타고 어딘가로 향하는 엄흥도(유해진 분)와 이홍위(박지훈 분)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가 사실상 '스포일러'라는 반응도 나온다. 이는 박시영 대표의 의도였고, 결과적으로 물음표로 시작해 느낌표로 이어진 선택이 됐다.


박시영 대표는 "의도한 부분이긴 하지만, 단점을 가리려다 보니 생긴 의도다. 포스터를 따로 촬영할 여력이 없어서 촬영 중 잠깐 한 시간 정도 시간을 내 촬영했다"며 "그때 쇼박스 마케팅팀에서 이홍위에게 곤룡포를 입혀달라고 요청했다. 영화 속에서도 잠깐 입고 등장하는 의상인데, 그것도 (유배지인) 청령포에서 입는 설정이 과연 맞는지 고민이 있었다. 하지만 이미 촬영이 진행된 상황이었고, 저는 그 이미지를 바탕으로 작업해야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홍위가 곤룡포를 입고 강을 건너는 장면은 귀양 온 양반이 건너는 강이 아니라, 마지막에 비로소 엄흥도에게 안겨 건너는 강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렇게 해석하고 나니 뗏목 위에서 이홍위가 곤룡포를 입고 있고, 엄흥도가 웃고 있어도 스스로 설득이 됐다"고 말했다.

https://img.theqoo.net/ksqrIy


또한 유배지의 배소 앞에 선 엄흥도와 이홍위의 상반된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무엇보다 자연스러움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영화와 달리 포스터에서는 감정을 절제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박시영 대표는 "배우가 억지로 포즈 잡으며 '나 포스터 찍는다' 싶은 느낌보다는, 미묘하긴 한데 적당히 어색하고 적당히 쭈뼛쭈뼛한 컷을 고르느라 고민이 많았다. 너무 절절한 관계라 포스터부터 미리 울고 불고 절절해지는 것은 좋지 않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포스터 속 강조할 만한 '디테일'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원래 포스터는 보정을 많이 한다. 재밌는 건 박지훈 배우는 보정을 거의 안 했고, 주름도 그냥 뒀다. 주름이 지워지면 처연함이 사라지더라. 유해진 배우는 원래 보정을 잘 안 한다. 그래서 두 배우 모두 표정이 기가 막히게 잡혔다. 그걸 용납해 주는 배우들이 생각보다 흔치 않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특히 박지훈에 대해서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 '영화 배우' 같다. 아우라가 있다"고 극찬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8/0003416487

목록 스크랩 (1)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930 04.22 76,6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2,94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92,5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4,0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83,5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5,0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3,2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5,0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5,2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2,2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6738 유머 블루 블랙 화이트 골드 드레스 21:45 117
3056737 이슈 에이핑크 수록곡 명곡 물어보면 의견 갈리는 4대장...ytb 2 21:45 35
3056736 이슈 대놓고 한물갔다는 조롱 심했던 머라이어캐리가 당시 천만장 넘게팔며 부활했던 노래 1 21:45 197
3056735 기사/뉴스 UAE 5월 1일부터 OPEC·OPEC+ 동시 탈퇴 2 21:45 346
3056734 기사/뉴스 외국인 직원에 '에어건 분사' 업주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 21:44 54
3056733 이슈 현재 온 커뮤 난리나면서 반응 폭발하고 있는 유튜브 영상.jpg 6 21:43 1,271
3056732 이슈 여기서 몇개나 아는지 궁금한 수도권 전철역 변경전 이름 5 21:43 146
3056731 기사/뉴스 [단독] 박치기 22번에 뇌진탕‥"60만 원 합의할 수밖에" 4 21:42 640
3056730 기사/뉴스 [현장]"새로운 티(tea) 경험 제안할 것" 中 밀크티 브랜드 '차지(패왕차희)' 韓 상륙 (국내 메뉴판 추가) 18 21:41 547
3056729 이슈 이대휘 인스타업뎃 "WANNAONE GO : BACK TO BASE 🩵🥹" 1 21:40 183
3056728 유머 화기사용이 가능한 알류미늄 합금의 만화고기용 뼈 2 21:40 366
3056727 유머 멋지고 쿨하게 보이는 방법 21:39 161
3056726 이슈 타돌 팬들까지 부럽다고 난리난 남돌 티저............twt 8 21:39 1,589
3056725 기사/뉴스 "전날 수면제 많이 먹어"‥등굣길 안내 경비원 덮쳐 3 21:38 582
3056724 이슈 묘하게 우당탕탕했던 하이라이트 단체라방ㅋㅋㅋ 3 21:38 152
3056723 팁/유용/추천 배우 <김고은> 의 인생 케미는 누구라고 생각해????.jpgif 38 21:37 465
3056722 유머 언니 옷 신박하게 빌리는 방법 (언니 클릭 금지) 7 21:37 808
3056721 이슈 오늘자 덬들에게 반응 많이 좋은 정용화 얼굴 1 21:37 271
3056720 이슈 차승원이 직접 만든 디저트 ㄷㄷㄷㄷㄷㄷ 22 21:37 1,712
3056719 이슈 요즘 내 돌이 춤 얼마나 잘 추는지 확인할 수 있는 챌린지 6 21:37 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