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 공습을 받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하고 선박들을 공격하고 있지만 상당량의 이란산 원유가 중국으로 향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CNBC는 11일(현지시간) 석유 거래 추적업체 탱커트래커스닷컴의 사미르 마다니 공동창업자를 인용해 이란전쟁이 발발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최소 1170만배럴의 원유가 중국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이 업체는 위성 이미지로 선박 움직임을 감시하기에 추적 시스템을 끈 선박도 포착할 수 있다.
또다른 에너지 정보업체 케이플러는 이란전쟁이 시작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원유가 1200만배럴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면서 이 중 상당량이 중국으로 향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업체 측은 "최근 몇 년간 중국이 이란산 원유 주요 구매국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상당량이 중국으로 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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