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총리, '트럼프 위협'에 침묵한 독일 총리 전화 안 받아"
무명의 더쿠
|
10:33 |
조회 수 648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지난 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돌아온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의 연락을 여러 차례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츠 총리는 당시 정상회담 이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같은 유럽연합(EU) 회원국인 스페인을 겨냥해 무역 중단 등 위협성 발언을 내놓을 때 침묵한 바 있다.
11일(현지시간) 슈피겔 등에 따르면 메르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귀국한 뒤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산체스 총리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그는 두 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문자 메시지도 두 차례 보냈지만 회신을 받지 못했다.
스페인 정부 대변인은 두 정상간 통화가 성사되지 않은 것에 대해 단순한 오류였다고 설명했다. 산체스 총리는 보안상 이유로 연락처 정보를 정기적으로 교체하는데 메르츠 총리가 옛날 전화번호로 연락을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슈피겔은 산체스 총리가 그 사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등과 통화했다는 점에서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819903?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