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서재은 기자) KBS 2TV 음악 예능 ‘불후의 명곡’이 故 김광석 30주기를 기리는 특집 무대를 준비했다. 이번 특집에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혀 온 포레스텔라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김광석의 노래를 자신들만의 색으로 다시 부른다.

무대에 오를 라인업은 포레스텔라, 최상엽(LUCY), 전유진, 터치드(TOUCHED), 조째즈, 서제이, 김동준, 서은광, 하성운, 윤산하(ASTRO)까지 총 10팀이다. 각 팀은 김광석의 노래가 ‘시간이 지나도 늙지 않는 음악’으로 불리는 이유를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담아내겠다는 각오를 드러냈고, 동시에 향후 열릴 ‘2026 왕중왕전’ 출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특히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 트로피 14개를 차지하며 ‘무패신화’를 이어온 포레스텔라를 향한 견제가 눈에 띈다. 이미 ‘2026 왕중왕전’ 티켓을 확보한 상태에서 또 한 번 김광석의 곡으로 무대를 꾸미는 만큼, 다른 출연자들의 시선도 포레스텔라를 향한다.
토크 대기실에서도 왕중왕전을 둘러싼 기싸움이 이어진다. 이찬원이 “오늘 라인업이 미리 보는 왕중왕전”이라고 말해 경쟁 구도를 짚자, 서은광은 “‘왕중왕전’ 티켓 있으신 분들은 나가셔야 한다”고 받아치며 분위기를 달군다. 터치드의 존비킴은 “(포레스텔라는) 리허설 무대부터 단독 콘서트급이었다”고 말해 포레스텔라의 스케일을 전했고, 이에 포레스텔라 조민규는 “오늘 왕중왕전을 노리는 분들이 많던데, 초장에 잡아야 한다”고 맞불을 놓으며 긴장감을 더한다.
10팀이 각기 다른 곡과 해석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김광석의 노래를 재조명하는 만큼, 어떤 무대가 시청자들의 마음에 깊게 남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방송에서는 김광석의 노래가 후배 아티스트들의 목소리와 편곡을 거치며 어떤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불후의 명곡-故 김광석 30주기 추모 특집 1부’는 14일 방송된 뒤, 21일 2부로 이어지며 2주에 걸쳐 시청자를 만난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출연진 10팀 선곡
<서은광 –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포레스텔라 – 너에게>
<최상엽(LUCY) – 그날들>
<전유진 – 먼지가 되어>
<조째즈 – 거리에서>
<서제이 – 사랑했지만>
<김동준 – 이등병의 편지>
<하성운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윤산하(ASTRO) -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터치드(TOUCHED) – 서른 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