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 막말 논란→'업계 거물'까지 등판…"게스트로 초대해 줄게" [할리웃통신]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오페라와 발레에 대한 무례한 발언으로 비난을 받는 가운데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오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가 입을 열었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피플지와 인터뷰를 진행한 보첼리는 오페라와 발레를 저격한 티모시의 발언에 대해 "동료 예술가로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정 예술을 멀리하는 이유는 단지 그것을 진정으로 마주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라며 차분하게 반박했다. 특히 그는 "이 예술들은 아름다움과 진실 그리고 감정에 대한 인간의 깊은 갈망에 답하기 때문에 수 세기 동안 생명력을 유지해 온 것"이라고 역설했다.
보첼리는 "샬라메처럼 감수성이 예민한 연기자라면 언젠가 오페라와 무용이 자신의 연기와 같은 원천에서 나온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며 샬라메를 비난하는 대신 자신의 공연에 초대하겠다는 뜻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단 몇 분간의 라이브 공연만으로도 이 음악이 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지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서 지난달 21일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와 CNN이 진행하는 인터뷰에 참여한 샬라메는 "나는 사람들이 관심을 두는 예술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며 "아무도 관심 없는 발레나 오페라 같은 분야에서 '이걸 계속 살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일하고 싶지 않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해당 발언이 공개되자마자 "샬라메가 공연 예술을 깎아내렸다"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뉴욕시티발레단의 수석 무용수 타일러 펙과 유명 발레리나 미스티 코플랜드는 "대중적이지 않다고 해서 문화적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의 경솔함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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