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KBS 측은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의 아홉 번째 시즌이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3월 27일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해당 타이틀에 대해 “성시경이 소개하는 새로운 ‘고막남친’과 ‘고막여친’들의 무대가 매주 금요일 밤 펼쳐질 예정”이라며 “음악과 토크가 어우러진 특별한 힐링 타임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타이틀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성시경의 고막남친이면 성시경이 남친이 있다는 뜻이냐”, “고막 교수님이나 고막 삼촌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제목이 다소 어색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 “곧 50인데 남친이라니 조금 어색하다”, “이름을 본인이 직접 소개하기 민망할 것 같다”, “고막과 남친이라는 단어 조합부터 이상하다” 등 부정적인 반응도 이어졌다.
반면 일각에서는 “발라드의 황제가 대표 수식어라 ‘고막 남친 ’한거같은데 문제 될 게 있나”라며 과한 반응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이처럼 ‘고막남친’이라는 타이틀을 둘러싼 의견이 엇갈리면서 온라인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성시경의 MC 합류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팬들 사이에서는 그의 히트곡인 ‘거리에서’, ‘미소천사’, ‘좋을텐데’를 활용한 제목이나, 현재 유튜브 채널에서 사용 중인 ‘들을텐데’를 변형한 타이틀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왔다. 그러나 공개된 ‘성시경의 고막남친’이라는 제목이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정해지면서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아쉽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KBS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 포스터. KBS 제공.
김감미 기자
https://v.daum.net/v/20260312142525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