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희승은 “새 출발”이라는데···앞길 막는 팬덤의 ‘생떼’[이슈]

무명의 더쿠 | 14:09 | 조회 수 17594
WaTeDF


‘생떼’도 이런 ‘생떼’가 없다.

엔하이픈 멤버 희승이 본인의 음악적 비전을 위해 팀 탈퇴와 솔로 전향을 공식화한 가운데 일부 팬덤은 과도한 실력 행사에 나섰다.

아티스트 본인과 남은 멤버들이 상호 존중 하에 내린 자발적 결단임에도 불구하고 무조건적인 ‘그룹 활동 병행’을 강요하는 팬덤의 행태가 아티스트 자율성을 침해하는 ‘생떼’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UtoNFa


엔하이픈 일부 팬덤은 11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서 트럭 시위를 예고했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희승의 탈퇴가 “회사의 일방적 결정”이라고 주장하며 소속사에 대한 비난 여론을 조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빌리프랩은 지난 10일 희승의 탈퇴와 엔하이픈의 6인 체제 재편을 공식화했다. 빌리프랩은 “멤버 각자가 그리는 미래와 팀의 방향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고, 그 과정에서 희승이 추구하는 음악적 지향점이 뚜렷함을 확인해 이를 존중하기로 했다”며 합의에 의한 결정임을 명확히 했다.

같은 날 희승 역시 팬 플랫폼 위버스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본인의 결심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오랜 시간 고민해 온 끝에 회사가 제안해 주신 방향에 따라 엔진(팬덤 명)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큰 결심을 내리게 됐다”고 했다.


잔류하는 엔하이픈 6인 멤버들 또한 이날 공식 SNS에 “팬들이 걱정하고 힘들어하는 것을 보는 것이 우리에게는 가장 큰 아픔”이라며 “우리는 그간 함께해 왔던 희승의 선택과 새로운 출발을 존중하고 응원한다”고 했다. 멤버들 또한 이견이 없음을 알린 것이다.

소속사, 탈퇴 당사자, 남은 멤버들까지 모두가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새 출발을 응원했지만 일부 팬덤만이 ‘회사의 일방적 강압에 의한 퇴출’ 프레임을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트럭시위를 예고하며 “희승 탈퇴 번복 및 그룹 활동 병행”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소속사의 소통 부족을 지적하는 것과, 확인되지 않은 ‘강압적축출설’을 기정사실화해 무조건적인 시위를 벌이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선을 긋는다.

계약의 주체이자 성인인 아티스트가 독립적인 음악적 비전을 위해 결단을 내렸음에도 소비자인 팬덤이 집단행동으로 이를 철회시키려 드는 것은 정당한 권리 행사를 넘어선 ‘월권’이라는 것이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아이돌이 연차가 쌓이며 본인의 음악적 방향을 찾아 독립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성장 수순”이라며 “이를 인정하지 못하고 ‘완전체’라는 틀 안에 아티스트를 가두려 하는 맹목적 반대 운동을 결국 아티스트 앞길을 가로막는 소모적 행태”라고 지적했다.


https://naver.me/Fz8vTCeb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29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195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교수님이 발표수업 중에 우셨음...jpg
    • 18:39
    • 조회 6389
    • 이슈
    56
    • 너무 악의적으로 느껴지는 블핑 지수 기사들.jpg
    • 18:27
    • 조회 21099
    • 이슈
    443
    • 존나 이쁜 한가인 왕홍 메이크업
    • 18:20
    • 조회 38459
    • 이슈
    427
    • (실화) 현재 난리 난 서울 전광판 근황..JPG
    • 18:11
    • 조회 43320
    • 이슈
    269
    • 이재명의 ㅈㄴ 두들겨 패는 손
    • 18:03
    • 조회 28735
    • 이슈
    329
    • 일본 유명 여장남자 이데가미 바쿠 근황.jpg
    • 17:44
    • 조회 32160
    • 이슈
    494
    • [뉴스 - 속보] : 이란 트럼프의 휴전요청 두번 모두 거부!
    • 17:10
    • 조회 37171
    • 이슈
    403
    • 현재 촉촉한 황치즈칩 시세
    • 16:43
    • 조회 48549
    • 이슈
    382
    • 초등학교 권장도서여서 읽었다가 충격 먹은 사람들 많았던 소설...jpg
    • 16:37
    • 조회 57862
    • 이슈
    383
    • "팔자 고칠만큼 포상" 李대통령 지시에...'계란값 담합' 내부 고발 나왔다
    • 16:28
    • 조회 20481
    • 기사/뉴스
    265
    • 남작가들이 문학계에서 살아남지 못하는 이유.x
    • 16:27
    • 조회 9832
    • 이슈
    103
    • 트럼프, "이란 공격은 부하들 판단으로 시작했다"
    • 16:11
    • 조회 21682
    • 이슈
    333
    • 예수 믿으라는 댓글에 선우용여 반응
    • 16:04
    • 조회 74305
    • 유머
    391
    • 김어준 최근 행보 ㄷㄷ
    • 15:48
    • 조회 25089
    • 정치
    489
    • 여수 영아 살해 사건에서 사람들이 마음 아프다고 하는 장면
    • 15:30
    • 조회 55637
    • 이슈
    632
    • 최근 자라가 출시한 남성용 봄 자켓
    • 15:27
    • 조회 27839
    • 이슈
    141
    • 현재 하이브 앞에 트럭 20대 왔다고 함
    • 15:06
    • 조회 58277
    • 이슈
    467
    • 40살 결정사후기(남자)
    • 14:43
    • 조회 60492
    • 유머
    468
    • [단독] 아산충무병원, 수급자 환자에 ‘막말’ 논란… 병원은 “사실 왜곡” 반박
    • 14:41
    • 조회 26664
    • 기사/뉴스
    352
    • 트럼프: 일본해!
    • 14:35
    • 조회 58039
    • 유머
    408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