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단독]‘짠한형’ 등 유튜브 술 콘텐츠 99%가 정부 가이드라인 위반···시정조치는 ‘0건’

무명의 더쿠 | 14:02 | 조회 수 2655

정부가 지난해 유튜브 음주 콘텐츠 100건을 모니터링해 99건에서 ‘문제 장면’을 적발했지만, 시정요청은 한 건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튜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유명인의 ‘술 먹방’은 실효성 있는 제재가 어려워 사실상 제도적 공백 상태에 놓여 있다. 최근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배우 이재룡씨가 사고 얼마 전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사실이 재조명되는 등 영향력이 큰 유명인 등이 술을 권하거나 음주를 미화하는 콘텐츠 제작에 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략)


유튜브에서 가장 대표적인 ‘술 먹방’ 채널로 꼽히는 ‘짠한형 신동엽’의 경우 지금까지 135개의 동영상 중 주류광고 규제 위반으로 단 6건이 적발됐다.

정부도 이런 한계를 인지하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해 11월 ‘음주폐해 감소를 위한 사회적 책임과 규제 정비 방향’을 주제로 포럼을 열고 온라인 중심 주류광고 확산에 따른 규제 보완 필요성을 논의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결론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긴 영상 속에 주류 노출이 몇 차례, 어떤 방식으로 이뤄졌을 때 ‘이건 광고다’라고 볼지 자신 있게 판단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법을 어떻게 고쳐야 할지 검토하고 있지만, 뚜렷한 답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무분별한 유튜브 ‘술 먹방’이 특히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우려한다. 이해국 가톨릭대 정신의학과 교수는 “유명 연예인들이 술을 마시고 즐기는 모습이 청소년에게 음주를 친숙하고 매력적인 행위로 받아들이게 한다는 것은 명백히 확인된 사실”이라며 “이 때문에 해외에서는 유명 스포츠 스타나 연예인들이 주류 광고를 거절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회 수를 쫓을 수밖에 없는 유튜버들의 인식 전환을 기대하기보단 국가가 제도를 정비하고 책임을 묻는 등의 역할부터 제대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432769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40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190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닭고기 담합' 논란…하림, 1천억원 과징금 소송 결과 주목
    • 17:02
    • 조회 32
    • 기사/뉴스
    • 귀여운 미모를 가진 튀르키예 길거리 사진기사
    • 17:01
    • 조회 275
    • 유머
    1
    • 어느 피규어 업체의 뇌절의 뇌절.
    • 17:00
    • 조회 457
    • 유머
    5
    • 오늘자 씹덕사 가능한 아일릿 원희 디엠 보이스…
    • 17:00
    • 조회 167
    • 이슈
    1
    • 서울 소형 아파트값 '고공행진'…강북 평균도 8억 돌파
    • 17:00
    • 조회 88
    • 기사/뉴스
    • 똥줄타서 한달만에 인스스 올린 소속사 대표.....
    • 16:59
    • 조회 1177
    • 이슈
    1
    • 장항준의 진정한 페르소나.jpg
    • 16:58
    • 조회 1110
    • 이슈
    9
    • '절윤' 선언에도 싸늘한 민심‥국힘 지지도 17% '또 바닥'
    • 16:57
    • 조회 73
    • 정치
    1
    • 보통 거실에 소파가 있고 TV가 맞은 편에 있는 형태의 배치를 하고 있을거예요.jpg
    • 16:57
    • 조회 813
    • 팁/유용/추천
    4
    • 이마트 돼지고기 납품업체 9곳 담합...소비자는 비싸게 사야 했다
    • 16:56
    • 조회 293
    • 기사/뉴스
    8
    • “쯔양 협박해 5500만원 갈취하더니”…구제역, 대법원서 ‘징역 3년’ 확정
    • 16:56
    • 조회 153
    • 기사/뉴스
    1
    • 꾸준히 매워진 신라면 맵기
    • 16:56
    • 조회 561
    • 유머
    9
    • 드론에 묶여 교도소 날아든 까마귀…뱃속엔 마약 가득 찼다
    • 16:55
    • 조회 649
    • 기사/뉴스
    6
    • 이경실 "깡통 주식만 3억 넘어…7만원 본전에 판 삼성전자 꼴도 보기 싫다"
    • 16:55
    • 조회 343
    • 기사/뉴스
    • “화장실 쓰려면 2000원”…논란의 카페 신메뉴 두고 ‘갑론을박’
    • 16:55
    • 조회 473
    • 기사/뉴스
    15
    • 임영웅이 부르는 'Everything' (Michael Buble)
    • 16:53
    • 조회 61
    • 팁/유용/추천
    2
    • “언제부턴가 한국인 호구됐다”...베트남 여행가서 ‘팁’ 뿌리자 이런 일까지
    • 16:53
    • 조회 331
    • 기사/뉴스
    4
    • 부르자마자 아이유 인생 커버 등극한 우즈 노래
    • 16:52
    • 조회 481
    • 이슈
    3
    • '4세·7세 고시 금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레벨테스트 전면금지
    • 16:52
    • 조회 402
    • 기사/뉴스
    6
    • 김어준은 살리고 장인수로 꼬리 자를거같은 민주당 근황
    • 16:51
    • 조회 917
    • 정치
    26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