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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축제] "월드컵ㆍ올림픽 수준"... 21일 완전체 BTS(방탄소년단) 광화문에 뜬다. 22년 이후 3년 9개월만에 컴백, 경복궁 근정문~흥례문~광화문 '왕의 길' 걷는다ㆍ26만명 밀집, 왕의 귀환에 인근 '일시 정지'

무명의 더쿠 | 11:18 | 조회 수 891

https://x.com/seoulmania/status/2030939149218562408
https://www.youtube.com/watch?v=psaLVyz6bjQ

 

BTS 2022년 이후 3년 9개월만에 컴백
경복궁 근정문~흥례문~광화문 '왕의 길' 걷는다
26만명 밀집, 왕의 귀환에 인근 '일시 정지'

 

방탄소년단(BTS)이 돌아온다.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컴백 기념 라이브 공연을 개최한다. BTS가 완전체로 모여 공연하는 것은 지난 2022년 6월 앤솔러지(선집) 앨범 '프루프(Proof)'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이에 광화문 일대에 최대 26만명이 모일 것으로 경찰은 예측하고 있다.

 

11일 서울시와 소속사 하이브 등에 따르면 BTS는 이달 21일 광화문 일대에서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진행한다. 공연 하루 전인 20일 오후 정규 5집 '아리랑' 발매 이후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지난 2022년 맏형인 진을 시작으로 2023년 BTS 멤버 전원이 군에 입대했고, 작년 6월 사회로 돌아왔다.

 

BTS를 따르는 팬덤의 수는 3000만명 이상이다.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 따르면 이 중 1000만명 이상이 '활성 이용자'다. 활성 이용자는 주기적으로 위버스에 와서 굿즈를 사고 팬 활동을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BTS 콘서트를 보기 위해 240마일(약 3283㎞)을 이동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행사 당일 예정됐던 1만5000석의 좌석은 모두 동이 났다. 이에 빅히트는 12일 오후 8시부터 추가로 7000석의 좌석을 오픈하기로 했다. 추가 좌석은 세종대로 네거리 남쪽,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부터 1호선 시청역 인근까지 마련된다. 모두 스탠딩으로 운영되며, 현장에 설치되는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그야말로 '왕의 귀환'이다. 이번 행사 개최지의 수장인 오세훈 서울시장도 "왕의 귀환이 다가오고 있다"며 "안전 문제를 비롯해 교통 소통문제, 시민들의 불편 해소 문제 등을 각별하게 챙겨야 한다"고 했다.

 

실제 행사도 왕을 맞이하는 것처럼 진행된다. BTS는 공연 오프닝으로 경복궁 내 근정문에서부터 흥례문, 광화문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왕의 길'을 걸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경복궁과 광화문 광장에서 가수가 단독 공연을 여는 것은 처음이다. 근정전에서 일부 아티스트가 특별 무대를 꾸민 적은 있었지만, 일대를 모두 활용해 단독으로 펼치는 공연은 전례가 없다. 국가유산을 전용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팬들에게 돌아온 BTS는 댄서 50인, 아리랑 국악단 13인과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또 공연 당일 광화문 담장은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해 한국의 전통문화 콘텐츠로 채울 예정이다.

 

공연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 190개국, 이용자 3억명을 대상으로 생중계된다.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전 세계로 송출하는 최초의 라이브 행사다. 행사 주최 측은 "5000만명 이상의 시청자가 방탄소년단의 귀환을 지켜볼 것으로 예상한다"며 "세계 최대의 축제로 꼽히는 월드컵 혹은 올림픽과 유사한 규모의 글로벌 생중계 이벤트"라고 밝혔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인근은 '일시정지'다. 서울시는 교통 불편 최소화와 안전을 위해 행사장 인근 5호선 광화문역, 1·2호선 시청역, 3호선 경복궁역 등 4개 지하철 역사를 무정차 통과하고, 역사 출입구를 폐쇄하기로 했다. 을지로입구역 등 인근 역사도 혼잡 상황에 따라 필요시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경복궁과 국립고궁박물관 등은 공연 당일 문을 닫는다. 경복궁 정기 휴궁일은 매주 화요일로, 주말과 공휴일에는 정상 운영해왔다.

 

서울시는 전역에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국내외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글로벌 팬을 환대하는 경관을 곳곳에 연출하고,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시 전체가 새로운 축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https://biz.chosun.com/topics/topics_social/2026/03/12/BEVD3YAZGNFBXG6NAYOWA25FW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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