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수저 논란 많길래 가져온 '뼈 때리는' 현실 수저 구분법.txt
출근길에 눈팅하다 보니까 은수저 구분법으로 핫하길래 예전에 본(다시 가서 보니 2023년) 홍춘욱 박사(전 국민연금 투자운용팀장) 영상 내용이 떠올라서 요약해 봄.
수저를 '부모님과의 금전적 관계 화살표가 어디로 향하는가'로 나누는 게 확 와닿았음. 단 영상에서는 결혼해서 분가한 사람을 전제로 하고 있어서 비혼 싱글은 감안하고 봐주길
흙수저 (돈의 흐름: 나 → 부모님)
분가했는데도 매달 부모님께 용돈(생활비)을 드려야 하는 상황.
특히 부모님 편찮으실 때 간병인 비용 같은 큰 지출을 자식이 오롯이 다 감당해야 한다면 여기에 속함. (제일 맘 아프고 치열하게 사는 사람들 ㅠㅠ)
동수저 (돈의 흐름: × 상호 독립)
졸업이나 결혼 이후 부모님이랑 '금전적 거래'가 아예 없는 사이.
가족끼리 연 끊고 산다는 게 아니라, 부모 자식 간에 서로 손 안 벌리고 완벽하게 경제적 독립을 이룬 상태! (이것만 해도 진짜 훌륭하고 대단한 거임)
은수저 (돈의 흐름: 부모님 → 나, 주거/생활 지원)
대학 졸업이나 결혼할 때 부모님이 전세금이나 자취방 월세 등 '주거 비용'을 지원해 주는 집.
거창한 큰돈이 아니더라도, 주기적으로 생활 반찬 해다 주시고 빨래 등 챙겨주시며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비빌 언덕이 있다면 은수저!
금수저 (돈의 흐름: 부모님 → 나, 근데 이제 세금 걱정을 곁들인...)
자녀한테 상속이나 증여를 해주면서 "아휴, 증여세/상속세 어떻게 줄이지?" 하고 진지하게 세금 걱정하는 단계.
부의 대물림이 확실하게 일어나는 상위 1% 자산가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그사세 맞음.
집이 자가냐 전세냐 따지는 것보다 내 통장 이체 내역을 보는 게 더 정확한 수저 판독기인 듯
https://www.youtube.com/watch?v=n16TFWvrR-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