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삼전·닉스 'S급 인재' 타깃, 돈다발 푸는 빅테크
910 1
2026.03.12 09:00
910 1

한국서 채용 시장 연 글로벌 반도체 빅테크들
연봉 3억~4억 제시, R&D 인재 유혹
이공계 인력들 이민 문의도 줄이어
中企는커녕 삼전·닉스도 돈싸움 밀려
정부 차원 S급 인재 보호 대책 절실


[이데일리 김정남 송재민 기자] 직장 생활 20년차인 40대 중반 B씨는 글로벌 반도체 빅테크의 한국지사에서 마케팅 담당으로 일하고 있다. 그 이전에는 IT 대기업 등에서 일했다가, 헤드헌터의 제의를 받고 또 이직을 했다. 그는 “연봉 외에 근무 환경, 조직 문화 등이 만족스럽고, 무엇보다 여러 해외 관련 기회들이 많다”고 했다.

 

온라인 미국 이민 카페에는 훨씬 적극적인 구직 문의가 많다. 대기업 근무 경력만으로 기업 스폰서 없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NIW’ 제도에 대한 현직 엔지니어들의 문의가 다수다. 이에 “10명 중 4명 정도 된다” “다수의 전문 변호사를 만나보라” 등의 답변들이 줄을 잇는 식이다. 반도체업계 한 고위인사는 “A급 인재는 국내 대기업 임원을 꿈꾸고 S급 인재는 해외 취업을 꿈꾼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오는 게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반도체 빅테크들의 한국 인재 ‘러브콜’이 줄을 이으면서 인재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력 등을 탐내고 있는 것이어서, 관련 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1일 산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와 애플, 퀄컴, 대만 미디어텍 등 빅테크들이 최근 한국에서 잇따라 채용에 나서고 있다. HBM 개발 엔지니어, 3D D램 연구개발(R&D) 인력 등이다. 인공지능(AI) 시대 들어 HBM이 핵심 중의 핵심 부품으로 급부상한 만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설계, 공정, 패키징 경험 등을 두루 갖춘 ‘실전형 인재’를 찾고 있는 것이다. 이들이 제시한 연봉만 20만~30만달러대다. 많게는 4억원이 훌쩍 넘는다.

 

또 다른 산업계 한 관계자는 “대기업에 이어 해외까지 이중으로 인력 유출 압력을 받는 중소·중견 소부장 기업들은 더 심각하다”고 전했다. 최근 국내 최대 반도체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26’에서는 도쿄일렉트론(TEL) 등 글로벌 업체들 부스에 근무 여건 등을 묻는 이들이 많았다고 한다.

 

한국은행이 최근 국내 체류 이공계 석박사급 인력(1916명)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이들의 42.9%는 3년 내 외국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금전 요인(66.7%·3순위까지 합), 연구 생태계·네트워크(61.1%), 기회 보장(48.8%), 자녀 교육(33.4%) 등을 그 요인으로 꼽았다.

 

상황이 이렇자 반도체 인재 유출을 기업에만 맡겨둘 게 아니라 정부가 직접 다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232987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179 00:05 10,0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7,2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30,5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8,0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3,7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6,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0,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1,1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7992 유머 배트맨의 정체를 알고 있는 빌런들 13:33 12
3017991 이슈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 상황.jpg 13:32 85
3017990 기사/뉴스 '천만 배우' 유지태, 독립 영화 '허밍' GV 직접 개최 13:32 17
3017989 이슈 널널했던 과거 이탈리아의 혈통상 국적법 13:32 49
3017988 기사/뉴스 이마트 돼지고기 납품 담합 9개사, 과징금 31억6500만원 13:32 18
3017987 이슈 해적을 얼굴 보고 뽑네 소리 나오는 원피스 실사화 8 13:31 272
3017986 정치 돌아온 2030…절반 이상 이재명 대통령 '긍정평가' 1 13:31 99
3017985 이슈 슼에 올렸다가 너무 쉽다는 소리 들었던 걸그룹 덕후 테스트 1 13:30 122
3017984 유머 아니 ㅁㅊ; 퍼스널 컬러가 이정도로 중요하다고? 7 13:29 752
3017983 기사/뉴스 "명동에서 명함 안 받으면 이상해"...안재현, 길거리 캐스팅 비하인드 공개('홈즈') 2 13:28 171
3017982 유머 IOI 소혜랑 사진 찍은 꼬마가 데뷔 했대 6 13:27 1,023
3017981 이슈 작은 방울처럼 생긴 봄꽃 5 13:27 490
3017980 기사/뉴스 삼겹살 왜 비싸졌나 했더니…돼지고기 마트 납품가 담합 첫 적발 28 13:27 706
3017979 기사/뉴스 기안84, '우상' 이토 준지 만난다.."우주 같은 존재" 감격 [나혼자산다] 5 13:25 279
3017978 이슈 한국 세븐일레븐에 들어왔다는 스무디 머신 37 13:25 2,137
3017977 이슈 아라타 마켄유 조로 연기 3 13:24 405
3017976 유머 조별 활동할 때 너무 편해 보이는 부채꼴 모양의 책상.twt 2 13:24 838
3017975 이슈 아니 유트루 코디 만져주는거 개신기해 똑같은 옷이 이렇게 다르다고? 15 13:23 1,665
3017974 기사/뉴스 '나혼산' 고강용 아나, 사내 전세자금 대출 실패 "진짜 어려워" 13:23 759
3017973 기사/뉴스 부산서 21주 만에 조산한 태아 숨져…경찰 수사 15 13:22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