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펌] 북한에 남은 천재 시인 백석의 최후.jpg
5,257 39
2026.03.11 17:33
5,257 39

백석은 북한이 고향이었기에 북한에 남았다고 봄


 

 

 

 

 

 

 

 

 

 

 

 

 

 

 

 

 

 

 

 

 

 

 

 

 

 

 

 

 

 

 

 

 

 

 

 

 

 

 

 


백석은 평양을 떠난 이후 거의 창작 활동을 하지 않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가 1961년 북한의 조선작가동맹이 발행하는 문학지 ‘조선문학’ 12월호에 ‘돌아온 사람’ 등 농촌 정경을 담은 시 세 편을 발표한 것이 마지막이다.

백석의 집에는 그의 창작 노트 등 그에 관한 자료가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장남 화제 씨는 송씨에게 보낸 편지에서 “아버지가 생존시 남겼던 번역소설 원고도 이젠 많은 세월이 흘러오면서 다 휴지로 써 버렸다”고 말했다.

 

 

여러가지 댓펌


눈은 푹푹 나리고
나는 나타샤를 생각하고
나타샤가 아니올 리 없다
언제 벌써 내 속에 고조곤히 와 이야기한다
산골로 가는 것은 세상한테 지는 것이 아니다
세상 같은 건 더러워 버리는 것이다


이때 원수님은 원쑤들에 대한 증오로
그 작으나 센 주먹 굳게 쥐여지시고
그 온 핏대 높게, 뜨겁게 뛰놀며
그 가슴 속에 터지듯 불끈
맹세 하나 솟아올랐단다
빼앗긴 내 나라 다시 찾기 전에는
내 이 강을 다시 건너지 않으리라

-나루터- 시인 백석의 마지막 작품 중 하나, 4년 뒤 그는 죽었다.


바다는 이 나라 사람들 위해

아담한 문화 주택 골고로히 세워주네

재봉기도 라디오도 사들이네-

 

그 품에 담뿍 안은 기름진 물고기들로

살찐 미역이며 다시마며 조개들로…딴 나라 사람들 이 나라로 와

이 바다, 어떤 바다이냐 물으면

이 나라 사람들 선뜻 대답하리라-

 

이 바다, 사회주의 나라의

사회주의 바다라고

 

- 사회주의 바다- 백석 북한에 있을때 쓴 시중에 어색하게 북한 체제 찬양 붙어있는 시


어느 사이에 나는 아내도 없고, 또,
아내와 같이 살던 집도 없어지고,
그리고 살뜰한 부모며 동생들과도 멀리 떨어져서
그 어느 바람 세인 쓸쓸한 거리 끝에 헤매이었다.


백석은 월북이 아니라, 그냥 해방 이후 고향에 남아 있었을 뿐.. 물론 남쪽으로 내려오는 선택을 할 수도 있었겠지만, 당시 김일성 독재를 예상할 수 있던 것도 아니니, 여러로모 안타까울 뿐. 보통 백석같은 경우는 재북이라고 하더라 월북이 아니라


조만식 선생 곁에 남는다고 남한으로 안온걸로 아는데 (조만식 선생도 자신이 남한으로 가면 북녘 동포들은 누가 책임 지냐면서 북한에 잔류함) 조만식 선생은 1950년까지 자택 연금으로 갇혀있다가 국군과 유엔군이 평양으로 진격하자 북한군에 의해 총살 당해 돌아가심


백석이 월남 제의를 거부하면서 다음과 같은 4개 이유로 반대했다고 함.

1. 고당 조만식 선생을 모셔야 한다.
2. 처 그리고 큰아들 화제만 데리고 혹은 혼자만 못 간다. 다른 가족과 친지가 너무 많아 월남하면 남은 가족 친지가 고초를 겪을 것이다.
3. 가족 친지 모두 터전이 북에 있는 서민이다. 모두 같이 간다 해도 남에서 생활 터전이 없어 더 힘들지도 모른다.
4. 이젠 감시가 심해 가고 싶어도 못 간다.

백석은 애초에 평북 사람이었던 점도 고려해 볼만하고

 

 

 +

1995년까지 생존한 것으로 밝혀진 시인 백석



북한 인민증에 붙어 있는 백석의 증명사진(왼쪽). 

1980년대 중반에 촬영한 가족사진(오른쪽). 백석 옆에 있는 이가 부인 이윤희씨이고 뒤는 둘째 아들과 막내 딸이다.



//

남한에서 교과서도 실리고 유명해진 사실도 아셨다고 함

목록 스크랩 (1)
댓글 3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29 03.09 68,6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5,3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9,3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0,0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4,5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8,9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7178 정보 네이버페이5원이 왔시오 19:00 5
3017177 유머 인간의 생존력을 무시하면 안되는이유 19:00 18
3017176 유머 천하게 자란 내가 이 귀한 걸 봐도 될까 2 19:00 195
3017175 이슈 기자가 무작위로 타서 취재한 시내 버스 난폭 운전 실태 18:59 118
3017174 이슈 <프로젝트 헤일메리>에서 가장 기대되는 부분.jpgif 1 18:59 133
3017173 정치 검찰개혁안은 결국 a,b 에서 선택을 해야되는데 권한은 책임에 비례합니다 책임을 많이 지는 사람한테 권한을 줘야돼요 나중에 문제 생겼을 때 그니까 내가 원래 이렇게 하자고 했잖아 대통령이 얘기할 수 있나? 못한다 무한책임이다 18:59 34
3017172 기사/뉴스 임대료 90% 깎아줬는데 피자가 3만 6000원? 시장님도 ‘절레절레’ 18:59 250
3017171 유머 요즘 넷플로 여론 좀 좋아진거 같은데 지양했으면 좋겠는것....... 23 18:57 1,358
3017170 유머 새로운 여직원이 와따 존나 이뿌다 26살이래 11살 차이나 친하게 지내고 십은대 세대차이때메 나 시러할까? 3 18:57 594
3017169 유머 초 6학년에 어버이날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문자 보내기 4 18:57 242
3017168 이슈 WBC로 한국 야구에 관심이 생긴 일본인 10 18:55 886
3017167 이슈 스웨덴 : 개인정보 털리는건 너무 수동적인듯 국가가 먼저 턴다 8 18:54 794
3017166 이슈 사우디가 이번 이란 전쟁으로 인해 처음으로 사용하는 것 4 18:53 731
3017165 이슈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김윤지 선수 은메달🥈 올림픽 첫출전 3관왕!!🥇🥈🥈 33 18:53 411
3017164 이슈 여기 올라오는 흑역사들 솔직히 가소로움.jpg 18 18:52 1,020
3017163 기사/뉴스 [단독] “집단 성행위” 그 영업장, 지난해 후기글 수두룩… 오래된 성지였나 12 18:52 1,784
3017162 이슈 (성민아) 뭐해!!!! 예나.예나.예나 아 예나!.ytb 7 18:50 384
3017161 기사/뉴스 ‘북한 무인기 침투’ 대학원생 구속적부심 기각…구속 유지 1 18:49 197
3017160 기사/뉴스 '패가망신' 첫 사례 나왔다…합동대응단 1호사건 검찰행 18:49 437
3017159 이슈 3년만에 사녹에 역조공까지 받은 온유 팬들.... 1 18:48 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