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펌] 북한에 남은 천재 시인 백석의 최후.jpg

무명의 더쿠 | 17:33 | 조회 수 5937

백석은 북한이 고향이었기에 북한에 남았다고 봄


 

 

 

 

 

 

 

 

 

 

 

 

 

 

 

 

 

 

 

 

 

 

 

 

 

 

 

 

 

 

 

 

 

 

 

 

 

 

 

 


백석은 평양을 떠난 이후 거의 창작 활동을 하지 않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가 1961년 북한의 조선작가동맹이 발행하는 문학지 ‘조선문학’ 12월호에 ‘돌아온 사람’ 등 농촌 정경을 담은 시 세 편을 발표한 것이 마지막이다.

백석의 집에는 그의 창작 노트 등 그에 관한 자료가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장남 화제 씨는 송씨에게 보낸 편지에서 “아버지가 생존시 남겼던 번역소설 원고도 이젠 많은 세월이 흘러오면서 다 휴지로 써 버렸다”고 말했다.

 

 

여러가지 댓펌


눈은 푹푹 나리고
나는 나타샤를 생각하고
나타샤가 아니올 리 없다
언제 벌써 내 속에 고조곤히 와 이야기한다
산골로 가는 것은 세상한테 지는 것이 아니다
세상 같은 건 더러워 버리는 것이다


이때 원수님은 원쑤들에 대한 증오로
그 작으나 센 주먹 굳게 쥐여지시고
그 온 핏대 높게, 뜨겁게 뛰놀며
그 가슴 속에 터지듯 불끈
맹세 하나 솟아올랐단다
빼앗긴 내 나라 다시 찾기 전에는
내 이 강을 다시 건너지 않으리라

-나루터- 시인 백석의 마지막 작품 중 하나, 4년 뒤 그는 죽었다.


바다는 이 나라 사람들 위해

아담한 문화 주택 골고로히 세워주네

재봉기도 라디오도 사들이네-

 

그 품에 담뿍 안은 기름진 물고기들로

살찐 미역이며 다시마며 조개들로…딴 나라 사람들 이 나라로 와

이 바다, 어떤 바다이냐 물으면

이 나라 사람들 선뜻 대답하리라-

 

이 바다, 사회주의 나라의

사회주의 바다라고

 

- 사회주의 바다- 백석 북한에 있을때 쓴 시중에 어색하게 북한 체제 찬양 붙어있는 시


어느 사이에 나는 아내도 없고, 또,
아내와 같이 살던 집도 없어지고,
그리고 살뜰한 부모며 동생들과도 멀리 떨어져서
그 어느 바람 세인 쓸쓸한 거리 끝에 헤매이었다.


백석은 월북이 아니라, 그냥 해방 이후 고향에 남아 있었을 뿐.. 물론 남쪽으로 내려오는 선택을 할 수도 있었겠지만, 당시 김일성 독재를 예상할 수 있던 것도 아니니, 여러로모 안타까울 뿐. 보통 백석같은 경우는 재북이라고 하더라 월북이 아니라


조만식 선생 곁에 남는다고 남한으로 안온걸로 아는데 (조만식 선생도 자신이 남한으로 가면 북녘 동포들은 누가 책임 지냐면서 북한에 잔류함) 조만식 선생은 1950년까지 자택 연금으로 갇혀있다가 국군과 유엔군이 평양으로 진격하자 북한군에 의해 총살 당해 돌아가심


백석이 월남 제의를 거부하면서 다음과 같은 4개 이유로 반대했다고 함.

1. 고당 조만식 선생을 모셔야 한다.
2. 처 그리고 큰아들 화제만 데리고 혹은 혼자만 못 간다. 다른 가족과 친지가 너무 많아 월남하면 남은 가족 친지가 고초를 겪을 것이다.
3. 가족 친지 모두 터전이 북에 있는 서민이다. 모두 같이 간다 해도 남에서 생활 터전이 없어 더 힘들지도 모른다.
4. 이젠 감시가 심해 가고 싶어도 못 간다.

백석은 애초에 평북 사람이었던 점도 고려해 볼만하고

 

 

 +

1995년까지 생존한 것으로 밝혀진 시인 백석



북한 인민증에 붙어 있는 백석의 증명사진(왼쪽). 

1980년대 중반에 촬영한 가족사진(오른쪽). 백석 옆에 있는 이가 부인 이윤희씨이고 뒤는 둘째 아들과 막내 딸이다.



//

남한에서 교과서도 실리고 유명해진 사실도 아셨다고 함




연관글

[펌] 젊었을 때 미남이 노인이 되면 어떨까? 백석과 황순원.jpg

https://theqoo.net/square/4122737171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43
목록
1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32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틀어진 골반교정 스트레칭
    • 20:44
    • 조회 87
    • 이슈
    • 왜 안나오나 했더니…이란 새 지도자 모즈타바도 공습 첫날 부상
    • 20:44
    • 조회 39
    • 이슈
    • 장항준 감독 "'왕과 사는 남자', 빨리 잊혀졌으면"..속내 고백 [뉴스데스크]
    • 20:43
    • 조회 219
    • 기사/뉴스
    • 속보)) 태국 화물선 호르무즈 해협에서 포격당함
    • 20:42
    • 조회 1313
    • 이슈
    34
    • [단독] 언더아머 해킹, 이메일 54만개 유출…침투 경로는 '깜깜이'
    • 20:42
    • 조회 185
    • 기사/뉴스
    • 직전에 다니던 병원 대기실 테이블에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라는 책이 있길래
    • 20:42
    • 조회 466
    • 이슈
    3
    • 감동실화 - 도망가는 조폭을 형사가 껌으로 잡은 썰
    • 20:41
    • 조회 261
    • 유머
    6
    • [단독/직캠] 일대일아이컨택| 박지훈- 슬레이트 Oh Little Girl
    • 20:40
    • 조회 197
    • 유머
    3
    • 표정, 말투, 단어 선택, 제스처에서 모두 40대 아재 분위기가 나는 초딩ㄷㄷㄷ
    • 20:40
    • 조회 454
    • 유머
    4
    • 김정난 : 약간 온유 닮았다는 소리 안들었어요?????
    • 20:39
    • 조회 1015
    • 이슈
    9
    • 걸프지역 민간영역으로 확대되는 중인 이란 전쟁 공습타겟
    • 20:37
    • 조회 496
    • 이슈
    5
    • '바이든 날리면' MBC 보도 과징금 취소‥법원 "시청자 오도 아냐"
    • 20:37
    • 조회 130
    • 기사/뉴스
    •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그 판다🐼
    • 20:36
    • 조회 565
    • 유머
    22
    • 전화할때 고양이가 옆에와서 야옹거리는 이유
    • 20:36
    • 조회 552
    • 유머
    2
    • BL주의) 비엘에 나오는 살벌하게 못생긴 모브들 짤 모으는 게 취미인 수상한 사람(스압)
    • 20:36
    • 조회 884
    • 정보
    4
    • 왐마야 컬렉션.jpg
    • 20:34
    • 조회 934
    • 이슈
    14
    • 빌보드 Hot 100에서 조용히 롱런하고 있는 케데헌 노래
    • 20:33
    • 조회 943
    • 이슈
    5
    • 편의점에서 물건 산지 2년이 지나서 환불 해달라는 손님
    • 20:32
    • 조회 3044
    • 유머
    46
    • 자식 직업으로 부르는 시어머님 자식은 피하시길..
    • 20:31
    • 조회 2710
    • 이슈
    27
    • 김어준과 친명계 갈등 타임라인을 KBS에서 정리해줌
    • 20:31
    • 조회 816
    • 정치
    19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