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해안에 또 밀려온 ‘차 포장’ 마약… 3개월 만에 18번째 발견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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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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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에서 차(茶) 포장 형태의 마약 의심 물체가 또 발견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오후 1시 36분쯤 서귀포시 온평리 해안가 갯바위에서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체 1점이 발견됐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물체는 해안 정화 활동을 하던 바다환경지킴이가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형은 은색 차(茶) 포장지 형태로, 이전 제주 해안에서 발견된 마약류 포장과 유사하다. 무게는 약 1㎏이며 해경은 정확한 성분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해경은 신고 접수 후 주변 해안가를 수색했지만 추가 발견물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경찰력을 투입해 발견 지점 일대에 대한 수색을 진행하고, 민·관·군 합동 수색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례는 지난해 12월 9일 우도 해안에서 마약류가 발견된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제주 해안에서 발견된 마약 의심 물체는 이번까지 총 18번째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해안에서 유사한 포장 형태의 물체를 발견할 경우 직접 접촉하지 말고 즉시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1월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해외 수사기관과 공조해 입수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주 해안에서 발견된 마약류인 케타민이 지난해 7월 초순 대만 서부 해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마약 유실 사고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https://v.daum.net/v/20260311101654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