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전 발발 이후 급등한 유가를 잡기 위해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제재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도랄 리조트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유가 안정을 위한 제재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우리는 일부 국가에 제재를 가하고 있지만 (호르무즈)해협이 정상화될 때까지 해당 제재를 해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재 해제 국가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러시아산 원유가 대상으로 거론된다.
미국은 지난 5일 이미 인도에 대해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30일간 한시적으로 허용한 바 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도 6일 “다른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제재도 해제할 수 있다”며 추가 완화 가능성을 거론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에 대한 제재 완화 방안에는 광범위한 제재 해제부터 특정 국가들이 러시아산 원유를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선택지까지 고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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