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트럼프 장·차남, 돌연 드론 기업 투자…美국방부 거래 노린듯
545 4
2026.03.10 14:10
545 4
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 트럼프가 미 국방부와 거래하는 드론 업체 ‘오토노머스 파워 코퍼레이션’에 투자했다. 이 회사는 나스닥 상장사인 골프 운영사 ‘오리어스그린웨이홀딩스’(AGH)와 합병을 추진 중이며, 합병이 성사되면 새 법인은 ‘파워러스’라는 이름으로 거래될 예정이다.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의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투자는 ‘아메리칸 벤처 파트너스’라는 특수목적법인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이 회사는 미국 뉴욕 트럼프타워에 본사를 둔 증권·핀테크 그룹인 도미나리 홀딩스의 지원도 받고 있다. 또한 가상자산(암호화폐) 억만장자 저스틴 선의 디지털 자산 플랫폼 ‘트론’과 격투 스포츠 기업 ‘믹스트 마셜 아츠 그룹’에도 자금을 댄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자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두 아들 외에도 트럼프 주니어가 지분을 보유한 또다른 드론 업체 ‘언유주얼 머신스’도 포함됐으며, 한국의 행동주의 사모펀드 운용사인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KCGI)도 참여했다. KCGI는 다음달 6일까지 파워러스 주식 5000만달러어치를 매입할 예정이라고 AGH는 전했다.

오토노머스 파워 코퍼레이션은 웹사이트에서 자사에 대해 ‘위험도가 높은 환경에서 군사용·상업용 자율 드론 시스템을 구축·확장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미 미 국방부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아울러 언유주얼 머신스는 지난해 10월 미 국방부로부터 드론 모터 3500개와 기타 드론 부품을 생산하는 계약을 따냈다.


트럼프 일가의 이번 드론 제조업 투자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해 글로벌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고 에너지 가격을 끌어올린 지 불과 1주일여만에 나온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 정책으로 수혜를 입게 될 또다른 기업이이서 거듭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된다.

실제로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내년까지 11억달러를 투입해 미국산 드론 수십만대를 조달하는 ‘드론 우위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또한 이번 투자는 시장을 주도해온 중국산 드론의 신규 모델에 대해 미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최근 수입금지 조치를 내렸다.

도미나리 홀딩스의 카일 울 사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드론 기술은 현대 안보와 인프라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미국은 이 중요한 분야에서 주도적 위치를 차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GH의 매슈 세이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중동 등에서 벌어지는 최근 정세를 고려할 때 파워러스가 생산하는 자율 기술과 그 필요성은 지금 매일 1면을 장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AGH 주가는 이날 6% 상승해 5.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는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키시미 베이 컨트리클럽과 레밍턴 골프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언유주얼 머신스는 2024년 11월 트럼프 주니어를 자문역으로 영입했다. 이 내용이 공개되기 전 몇 주 동안 회사 주가가 거의 세 배 가까이 뛰어 의혹을 자아냈다. 언유주얼 머신스 주가는 이란 전쟁 발발 이후 20% 이상 급등했다.

도미나리 홀딩스 주가도 지난달 11일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가 자문위원회에 합류했다는 사실이 공시되기 전 6주 동안 580% 폭등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두 아들은 새 행정부의 정책 수혜를 가장 크게 본 가상자산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제국을 빠르게 확장해 왔다. 에릭 트럼프와 트럼프 주니어는 또 다른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뉴 아메리카 애퀴지션 I 코퍼레이션’에도 관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공시에서 “보조금, 세액 공제, 정부 계약, 우대 조달 프로그램 등 연방 또는 주정부 인센티브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미국 기업을 인수 대상으로 찾겠다”고 밝힌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231850?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391 03.09 51,08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2,4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2,0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5,8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60,2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9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9,7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8,0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6,9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6713 이슈 장원영의 투명한 순간을 담은 마리끌레르 4월호 커버 3 22:26 426
3016712 이슈 어릴때부터 엄마아빠 자주 부부싸움하던 사람들 예민한지 안한지 말해보는달글 25 22:25 712
3016711 정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음모론 퍼뜨렸던 장인수 기자가 증거까는 생방송 중임!!! 16 22:24 786
3016710 유머 똑똑강아지가 하고 싶었던 말 3 22:23 332
3016709 이슈 진돗개 모색별 애기일 때 생김새 17 22:23 768
3016708 이슈 서울대 94학번, 연세대 94학번, 고려대 94학번.jpg 7 22:21 1,910
3016707 이슈 못 먹어본 사람이 더 많다는 오뜨 한정판 25 22:21 1,811
3016706 이슈 노래 한 곡으로 70억 벌었는데 돈이 없다는 가수.jpg 13 22:20 2,525
3016705 유머 죽여달라고 소리치던 애착이불들 심폐소생.jpg 15 22:18 1,484
3016704 이슈 조선 왕들이 즐겨 먹던 음식이라는데 단종대왕과 수양의 메뉴 차이에 울화가 치밈.jpg 19 22:18 1,147
3016703 이슈 [WBC] 경기 종료 후 기립박수 받는 체코 선발투수 사토리아 11 22:17 1,271
3016702 이슈 역대 최대 수준 소방인력 배치 예정인 방탄소년단 광화문공연 23 22:17 619
3016701 기사/뉴스 "4인가족 80만원 더 낸다고?"…해외여행 준비하다 '날벼락' [플라잇톡] 2 22:17 1,221
3016700 이슈 사람마다 갈린다는 'tvN이 메이저 방송사로 올라온 시기' 50 22:17 1,145
3016699 기사/뉴스 ‘초등학교 폭격’ 난타 당한 트럼프…“이란에 토마호크 판 적 없는데 무슨 소리” 1 22:17 232
3016698 이슈 키키 막내가 수양대군 별명 생기자마자 밤에 한 일 ㅋㅋㅋㅋㅋㅋ 4 22:17 992
3016697 이슈 병목현상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보더콜리 8 22:16 830
3016696 이슈 유퀴즈에서 풀어준 우즈 어린 시절 사진 12장 7 22:16 792
3016695 이슈 울보택 ㅋㅋㅋ 4 22:15 462
3016694 유머 일본인이 만든 한중일 문제해결 프로세스 8 22:14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