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하차설' 송지효, 1시간 30분 동안 1분도 안 나올 정도→비난 여론 불거졌다

SBS 예능 '런닝맨'에서 16년이라는 긴 세월 고정 멤버로 활약했던 배우 송지효를 향한 프로그램 하차 여론이 불거졌다. 지난 8일 방송된 '런닝맨' 793회는 '런앤펀 컴퍼니: 룰렛을 돌려라'라는 제목 아래 이벤트 회사 직원으로 변신한 멤버들의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송지효는 활발하게 토크를 이어가는 다른 멤버들과는 다르게 소극적인 태도로 가끔 리액션하는 장면에서만 모습을 드러냈다.
방송 다음날인 9일 SBS는 공식 채널에 해당 방송의 하이라이트분을 따로 편집한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의 댓글창은 방송 내용에 웃음 짓던 과거 영상들의 그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누리꾼들은 "너무 조용해서 있는 줄도 몰랐다", "예능인데 말이 없으면 어떡하냐"는 댓글을 달며 송지효의 방송 태도를 지적했다. "1시간 30분 분량에서 송지효는 1분도 안 되는 것 같다"며 그의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하는 누리꾼도 등장했다. 적극적이지 않은 송지효에 의해 다른 멤버들까지 피해를 본다는 이유다.
한 누리꾼은 "지금의 런닝맨은 방송 초창기 때와는 너무 다른 프로그램"이라고 운을 떼며 "송지효는 이름표 뜯기에서의 활약으로 인기몰이했으나, 현재 프로그램의 성격이 토크 위주로 바뀌면서 송지효의 캐릭터가 빛을 발할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예전 캐릭터를 고수할 게 아니라 프로그램에 맞춰 스스로 변해야 한다"라는 분석적인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2011년부터 런닝맨의 고정 멤버로 합류해 16년간 자리를 지켜온 송지효는 지난 2023년에도 소극적인 태도로 인해 '병풍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프로그램의 얼굴인 유재석 또한 당시 한 채널을 통해 해당 논란을 언급하며 "'런닝맨'을 보다가 '오늘 지효가 너무 말이 없네' 하는 회차가 있었다. 지효도 그거 때문에 너무 속상해서 '열심히 좀 했어야 했는데' 하더라"며 송지효와 함께 달라진 모습을 약속하기도 했다.
그로부터 3년 후 같은 논란이 또다시 불거지며 송지효의 런닝맨 내 위상이 전과 다르다는 것이 누리꾼들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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