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석유 운송을 방해할 경우 훨씬 더 강력한 군사적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BBC,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내 석유 흐름을 막는 어떤 조치라도 취하면 미국은 지금까지 해온 공격보다 20배 더 강력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쉽게 파괴할 수 있는 목표물들을 제거해 이란이 국가로서 재건되는 것이 불가능하도록 만들 것"이라며 "죽음과 불, 분노가 그들을 덮칠 것"이라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이런 비극적인 일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이번 조치가 "중국을 비롯해 호르무즈 해협을 많이 이용하는 모든 국가들을 위한 미국의 선물"이라며 "크게 환영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같은날 원유 공급 안정화와 유가 하락을 위해 일부 산유국에 대한 제재 해제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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