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거부할 남자 없다'던 모텔 살인 김소영 얼굴 공개되자…"인스타와 딴판"
5,582 21
2026.03.10 11:15
5,582 21

검찰 신상 공개 이후…"모텔 따라간다고 했던 말 취소" 촌극
피의자 외모·범행을 함께 비판…또 다른 외모우월주의 논란

 

잔인한 연쇄 살인 범죄에도 불구하고 범죄자 외모 미화로 논란이 됐던 '강북 모텔 약물 사건' 피의자 김소영(20)의 신상이 공개된 뒤 "화장발에 내 눈이 잠시 멀었었다", "인스타 사진에 속았다"는 반응까지 나오며 온라인에서는 또 다른 촌극이 벌어지고 있다.

 

9일 서울북부지검이 '강북 모텔 약물 연쇄살인' 피의자 김소영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관련 사진과 게시글이 빠르게 확산됐다.

 

특히 일부 이용자들은 사건 이전 SNS에 올라왔던 사진과 신상 공개 사진을 비교하며 외모를 언급하는 글을 잇달아 올렸다.

 

DhgiDZ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독약 연쇄살인녀 X같이 생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김 씨의 사진을 공유하며 "저걸 이쁘다고 착각하고 추종하고 있었다" 등 후회 섞인 반응이 이어졌다.

 

작성자는 "고급 호텔 맛집 가려고 피해자 카드로 메뉴 22개를 시켰다고 한다"며 "열심히 일해서 벌어먹어야 할 것을 20대 초반의 나이에 어떻게 저런 그릇된 생각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느냐. 공짜로 먹게 될 콩밥도 아깝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또 다른 게시글에서는 "얘도 화장발이 너무 심하다. 외모로 사기를 쳤으니 사기 전과도 추가해야 한다"는 글과 함께 신상 공개 사진이 공유되며 외모를 비교하는 글이 확산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모텔 따라간다고 했던 말 취소한다", "인스타 사진은 거르는 게 맞다", "실제 모습이 완전히 다른 사람 같다", "화장 때문에 못 알아보겠다", "20살? 40살은 돼 보인다. 충격이다" 등 조롱 섞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사건 초기 온라인에선 피의자의 SNS 사진을 근거로 외모와 신체 조건을 언급하며 범죄 상황을 희석하거나 미화하는 듯한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sAgBCE

 

당시 한 게시글에서는 김 씨의 SNS 사진을 두고 "얼굴도 예쁘고 잘 꾸미는 평범한 또래 여성 같다"며 동정하는 글이 올라왔고, 또 다른 글에서는 "키 170 정도에 몸매도 좋고 날씬하다", "저런 여자가 먼저 모텔 가자고 하면 거부할 남자가 100명 중 1명 있을까 싶다", "솔직히 예쁘다. 나 같아도 음료를 마셨을 것 같다", "정말 미인이다", "외모 감안해서 무죄 판결해라", "금방 나올 거다. 모금 계좌 만들자", "솔직히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모르겠다" 등 범죄 상황을 왜곡하거나 가해자를 미화하는 듯한 반응이 이어지며 유가족과 피해자를 고려하지 않은 2차 가해라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신상이 공개된 이후에는 과거처럼 외모를 이유로 가해자를 두둔하거나 미화하던 반응 대신 외모와 범행을 함께 비판하는 반응이 증가하며, 또 다른 외모 우월주의 논란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815894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381 03.09 41,64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2,4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2,0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4,9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55,87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9,7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8,0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9,4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6,9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6235 정치 26.03.10 매불쇼 슈퍼챗 근황 15:40 14
3016234 기사/뉴스 파주시, 운정중앙역에 2000석 공연장 추진 15:39 22
3016233 기사/뉴스 “쿠팡 넘어 플랫폼 규제까지”…美 301조 카드에 커지는 통상 압박 15:38 81
3016232 유머 화이트데이 사탕만두 15:38 219
3016231 이슈 밥 대신 과자를 먹는다고??! 4 15:37 486
3016230 유머 무정자증 이슈 언급한 스윙스...jpg 6 15:37 630
3016229 이슈 어제 박용택 오열 장면의 새로운 사실 6 15:36 634
3016228 이슈 진한상 좋아하는 원덬이 요즘 빠진 남돌 2명 1 15:35 282
3016227 이슈 “전세계 아미 몰려온다”…백화점 3사 ‘BTS 마케팅’ 분주 15:34 222
3016226 유머 사람들이 상상하던 2026년과 실제 2026년 8 15:31 952
3016225 이슈 1학년 어린이들은 반장 선출이 안되면 너무나 슬퍼하고 속상해하기 때문에 일주일씩 돌아가며 반장을 한다고 함 10 15:29 1,342
3016224 이슈 꽃밭 정종 vs 뒷통수 치는 태종 vs 멍청하다고 꼽주는 정조 14 15:29 849
3016223 이슈 4년전 오늘 발매된, TAN "DU DU DU" 15:28 34
3016222 유머 애플은 왜 에어팟 충전이 그지같은지 분노하는 타블로 47 15:26 2,089
3016221 유머 윤석민이 안 울고 알려주는 전세기 후기 9 15:26 1,835
3016220 정보 네페 100 33 15:25 1,025
3016219 정치 韓, UN AI 허브 유치 나선다…金총리 이번주 미국·스위스 방문 4 15:23 253
3016218 기사/뉴스 '최고 155㎞' 문동주, 청백전 2이닝 1실점 점검 완료…WBC 대표팀 합류 여부는 '미지수' 9 15:23 537
3016217 이슈 외부 의자도 다 치워버리는 요즘 영화관들 102 15:22 8,100
3016216 정치 한강버스의 유일한 쓰임새 11 15:22 1,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