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흉기 든 강도 보고 본능적으로 방어...母와 더 돈독해졌다" [RE:뷰]




신동엽은 최근 강도 사건을 겪은 나나에 대해 언급했다. 힘들어하는 엄마를 보고 괴력이 나와 제압한 것이 아니냐고 말했고 나나는 “정신없었다. 천만다행이었고 저는 그 순간이 굉장히 길게 느껴졌다. 1분 1초가 위급했던 찰나였다”라고 강도와 마주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그 사건이 정리가 된 후 든 생각은 뭔가 위급한 상황이 닥쳤을 때 본능적으로 행동을 하자는 생각을 했다. 생각하는 찰나에 내가 오히려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겠더라. 그게 사실 흉기가 없었으면 그렇게까지 용기가 났을까 이런 생각도 들기도 했다. 흉기라는 것도 상상도 못했는데 그게 떨어진 게 보였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방어를 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 일 겪고 나서 엄마와 둘이 원래도 돈독했지만 서로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을 한 번 더 느낀 거는 엄마는 그때 거실에 계셨고 저는 방에서 자고 있었다. 근데 제 방이 거실에서 좀 많이 떨어져 있어서 문이 잠겨 있었기 때문에 소리가 안 들린다. 근데 정말 축복처럼 엄마의 작은 소리가 들려서 제가 잠을 깬 건데 근데 그때 엄마는 소리조차 낼 수 없었다. 제가 깨서 나올까봐 소리를 못 지른 거다"라고 긴박했던 당시를 언급했다.
이어 "근데 그때 목이 졸려서 살짝 실신을 하셨었는데 숨이 이렇게 (넘어가듯이)될 때 ‘진아야. 문 잠가’ 그 소리를 한 마디라도 할 걸‘ 후회가 너무 됐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그 얘기를 듣는데 엄마의 그 순간의 감정들과 얼마나 무서웠을까 그게 다 느껴지면서 '우리는 진짜 서로를 평생 지키겠구나' 생각했다. 그러면서 더 돈독해지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저는 하늘이 도왔다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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