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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삼성화재, 광주 자율주행 실증 '원팀'…사고당 100억 보험

무명의 더쿠 | 19:09 | 조회 수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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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국토교통부는 9일 자율주행 실증도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자동차 제작사·보험사·운송플랫폼사가 함께 참여하는 'K-자율주행 협력모델' 참여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실증용 자율주행 차량과 운영 플랫폼을 제공하고, 삼성화재는 사고당 100억 원 규모의 전용 보험을 맡아 실증 과정의 리스크를 담당한다.


이번 공모에는 자동차 분야 1개사, 보험 분야 5개사(삼성화재·현대해상·한화·KB·DB손해보험), 운송플랫폼 분야 5개사(현대자동차·카카오모빌리티·쏘카·스튜디오갈릴레이·코나투스)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자동차 제작사와 운송플랫폼사는 현대자동차(005380), 보험사는 삼성화재(000810)가 최종 협력사로 선정됐다.


현대자동차는 자율주행 전용차(SDV)를 공급하고 표준화된 차량 제어 인터페이스(API)와 고속 통신망을 제공해 자율주행 기업의 기술 개발과 데이터 수집을 지원한다. 동시에 차량 관제·배차·운행 데이터 분석 등 운송플랫폼 운영체계도 구축한다.


삼성화재는 사고당 100억 원, 연간 300억 원 보상 한도의 전용 보험을 제공한다. 전담 콜센터 운영과 함께 사고기록장치(EDR) 분석, 사고 예방, IT 보안 컨설팅 등 특화 서비스도 맡아 실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흡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중략)


- 현대차가 제공하는 실증 차량의 종류와 성격은.

▶ (임월시) 기본 플랫폼은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하지만 레벨4 무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조향·제어·센서 등 핵심 장치를 이중화한 개발용 전용 차량을 공급한다. 기존에는 시판 차량을 역설계해 개조하는 방식이었지만, 이번에는 실증용 스펙을 국토부가 사전에 제시했고 현대차가 이에 맞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을 제공하는 구조다.


이 차량에는 자율주행 시스템 탑재를 위한 표준화된 차량 제어 인터페이스와 고속 통신 네트워크가 포함된다. 차량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의 실시간 수집과 상태 모니터링,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중략)


- 광주 시민들의 인지와 지역 사회 수용성은 어떻게 높일 계획인지.

▶ (임월시) 광주가 자율주행 실증도시로 지정된 사실은 연초에 발표됐지만 아직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질 시간은 충분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실증 성공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지지와 이해가 중요하다. "우리 동네에서는 안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 사업이 위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율주행차로 인한 교통 정체나 출퇴근 불편에 대한 우려도 있는 만큼 광주시와 국토부가 시민 대상 홍보와 설명, 민원 대응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


▶ (임채현 사무관) 이와 별도로 광주시 주도로 '지역 상생 협의체'를 발족해 시민사회와 소통 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협의체에는 지역 시민단체뿐 아니라 기존 운수업계 종사자도 참여시켜 자율주행 서비스 도입에 따른 이해관계와 우려를 사전에 조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기술 체감도와 수용성을 높이고 자율주행 서비스가 지역 경제와 교통 체계와 상생하는 방향으로 자리 잡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814597?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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