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어폰 없이 유튜브 보는 노인,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아나운서 발언에 댓글 전쟁 [어떻게 생각하세요]
3,426 53
2026.03.09 15:31
3,426 53


/사진=엑스 갈무리

/사진=엑스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공공장소에서 이어폰 없이 유튜브를 시청하는 노인들을 두고 방송인의 발언이 기폭제가 되어 뜨거운 찬반 논쟁으로 번졌다.

"이어폰으로 듣기 힘들 수 있다" X에 글 올린 한석준


지난 4일 오전 11시께 한 엑스(옛 트위터) 이용자가 "공공장소서 유튜브 이어폰도 없이 보는 노인들 보면…"이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은 77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됐다.

같은 날 저녁 한석준 아나운서는 자신의 엑스 계정에 해당 글을 인용해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이어폰으로 듣기 힘드실 수도 있어요. 아직 그 나이가 아니어서 저도 잘 모르지만요"라는 글을 남겼다. 한 아나운서의 글은 원글의 3배가 넘는 279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논란을 증폭시켰다.

이틀 뒤인 6일에는 또 다른 누리꾼이 한 아나운서의 게시글을 인용해 "님 대중교통 안타고 다니시잖아요. 뭘 크게 트는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해당 글도 235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끌어냈다.




"노화로 귀 불편하고, 블루투스 어려울 수도" 이해한 누리꾼


이후 세 글을 캡처한 게시물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퍼지며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우선 노인들의 이어폰 사용이 어려운 측면을 이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누리꾼들은 "우리 아버지가 그렇다. 귀가 좋지 않아 이어폰을 끼고 무언갈 듣는 게 더 힘들다", "노인이명 같은 귀 불편함이 흔해서 이어폰으로 듣는 걸 꺼려하신다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노화로 인한 청력 저하로 이어폰 착용 자체가 불편할 수 있고, 블루투스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적 특성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선 이어폰 단자가 스마트폰에서 사라진 시점부터 이런 현상이 급격히 늘었다고 지적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무선 이어폰은 페어링 방법을 익혀야 하는 데다 연결이 끊기거나 소리가 끊기는 문제가 발생하면 어르신들이 대처하기 어렵다"며 "이 글을 보신 분들만이라도 부모님께 무선이어폰을 페어링시켜 드리시길. 아마 대부분이 쓰는 법을 모르실 것. 불효자가 너무 많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나이가 벼슬이냐, 집에가서 봐도 된다" 강력 반대 원칙론도


반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공공장소 에티켓은 지켜야 한다는 원칙론도 강하게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나이에 관계 없이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해서는 안 된다", "유튜브는 하차 후나 집에서 봐도 된다", "나이는 벼슬이 아니다"라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또한 한 아나운서를 향해서는 "대중교통을 직접 이용하지 않으니 현실을 모른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한 누리꾼은 "노인들이 뭘 보는 지도 모르면서 그런 소리를 하느냐. 일부 노인들은 정치 유튜브는 물론 야한 동영상까지 소리를 키워 보면서도 부끄러운 줄 모른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일각에서는 이어폰을 끼지 않는 행위가 노인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시각도 나왔다. 고속버스를 자주 타는 편이라는 한 누리꾼은 "노인뿐만 아니라 중장년층도 고속버스에서 이어폰을 끼지 않고 유튜브 크게 트는 경우 많다"며 "노인만 그런 게 아니라 주위에 민폐 끼친다는 인식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엑스 갈무리

/사진=엑스 갈무리

/사진=엑스 갈무리

/사진=엑스 갈무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48840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쿠팡플레이 <강호동네서점> 강호동 X 악뮤와 함께하는 인생 이야기! 댓글 이벤트 📖❤️ 40 04.03 15,0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9,6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02,7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13,2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17,34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0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9,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0,3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9,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6,0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684 정보 행운을주는 따봉 거북이야🍀 15 15:16 579
298683 정보 네이버페이 2원받으숑 13 14:05 1,252
298682 정보 팝콘 터지듯이 실시간 역주행 피크찍는 도경수 Popcorn🍿 35 13:13 2,278
298681 정보 살인했는데, 1년 5개월만 감옥에 갔다가 출소한 사람. 33 12:53 8,273
298680 정보 카카오뱅크 AI퀴즈 8 12:03 610
298679 정보 붉은사막 스토리 정리 - 지씨엘 10:11 738
298678 정보 신작 애니메이션 황천의 츠가이 : 넷플릭스에서도 5 09:56 1,553
298677 정보 어제 경주 벚꽃 근황 🌸 17 09:48 5,434
298676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15 08:23 955
298675 정보 카카오뱅크 ai퀴즈 9 08:02 1,046
298674 정보 2️⃣6️⃣0️⃣4️⃣0️⃣5️⃣ 일요일 실시간 예매율 순위 ~ 헤일메리 8.4 / 왕과사는남자 4 / 살목지 3.6 예매🦅✨️👀 3 00:06 715
298673 정보 네페 19원 77 00:03 7,162
298672 정보 2️⃣6️⃣0️⃣4️⃣0️⃣4️⃣ 토요일 박스오피스 좌판/좌점 ~헤일메리 151.8 / 왕과사는남자 1599.7 / 네남노 4.2 / 끝장수사 4.2 / 호퍼스 72.8 / 명탐정코난 7.5 / 장수탕선녀님 1.1 ㅊㅋ👀✨️🦅 32 00:01 1,627
298671 정보 소금이네😖🧂네이버페이1원+1원+1원+1원+랜덤 눌러봐👆+🐶👋+10원+5원+눌러눌러 보험 랜덤👆+👀라이브보고2원받기 153 00:01 10,010
298670 정보 둘리에 나오는 가시고기 키링 판매! 4 04.04 2,461
298669 정보 해리포터 세계관에서 제일 완벽할 "뻔" 했던 잠입 17 04.04 5,460
298668 정보 오늘자 합정 (feat. 벚꽃) 8 04.04 3,849
298667 정보 😱심야괴담회 시즌6 사연 공모 티저😱 21 04.04 1,669
298666 정보 코첼라 무대하러 모두 출국한 빅뱅.jpg 20 04.04 4,383
298665 정보 [KBO] 프로야구 4월 4일 각 구장 관중수 10 04.04 2,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