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보검이 김한민 감독의 신작 '칼: 고두막한의 검'으로 액션 사극에 도전한다.
'최종병기 활', '명량',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 등으로 액션 사극의 흥행 계보를 이어온 김한민 감독의 차기작 '칼: 고두막한의 검'이 지난 3일 크랭크인했다. 제작진은 영화의 주요 배우들이 참여한 액티비티 리딩 현장 스틸을 공개하며 작품의 시작을 알렸다.'칼: 고두막한의 검'은 고구려 멸망 직후를 배경으로 한다. 기억을 잃고 노예가 된 한 남자가 전설의 검을 차지하기 위한 검투 대회에 뛰어들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블록버스터 액션 사극이다.
촬영에 앞서 진행된 액티비티 리딩에는 김한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들과 제작진이 모두 참석했다. 해당 리딩은 대본 낭독뿐 아니라 액션 동선과 연기를 함께 맞춰보는 리허설 형태로 진행됐다. 배우들은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한 채 대사와 액션을 주고받으며 작품의 서사를 한층 밀도 있게 만들어갔다.박보검은 기억을 잃은 무사 칠성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칠성은 고구려 멸망 이후 노예 검투장에 던져진 채 자신의 과거를 알지 못한 채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눈빛과 강렬한 검투 액션으로 캐릭터의 서사를 그려낼 예정이다.
칠성과 대립하는 인물 계필하력은 주원이 맡았다. 돌궐 대표로 동맹 검투 대회에 참가하는 계필하력은 냉철한 판단력과 강인한 카리스마를 지닌 무사로, 쌍검을 활용한 고난도 액션을 선보인다.
정재영은 고구려 부흥군인 다물군의 수장 흑수강 역을 맡아 혼란의 시대 속 중심을 지키는 지도자의 모습을 그린다. 이선빈은 부흥군의 일원 마야로 분해 강단 있는 캐릭터와 함께 액션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베트남 배우 쩐탄은 당나라 안동도호부 총관 설인귀 역으로 등장해 북방 정세를 이끄는 인물의 무게감을 보여준다. 영화 '파묘'로 존재감을 알린 김재철은 거란의 전략가 야율 역을 맡아 냉철한 판단력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한다.
또한 최귀화는 거란의 대족장 대하진충으로 강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며, 영화 '기생충'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박명훈은 과거 요동성 문지기였던 풍사 역으로 등장한다. 이와 함께 공연과 방송, 영화를 넘나들며 활동해 온 이순원은 검투 대회의 총 진행을 맡는 설인귀의 책사 적인걸로 합류해 극 서사에 힘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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