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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세계 1위 레스토랑, 미슐랭 3스타였던 코펜하겐 레스토랑 노마에서 수년간 직원 폭행이 있었다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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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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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NOMA 관련 내용 정리 (의역⭕️ 오역 가능성⭕️)

🔗 nytimes.com/2026/03/07/din… 


1. 조만간 LA에서 노마 팝업이 예정되어 있음

근데 가격이 인당 1,500달러(약 230만원대) .. 여러 말들이 나오는 와중에


2. 지난달, 노마에서 근무했던 전) 발효 연구 책임자 제이슨이 자신의 인스타를 통해 노마에서 3년간 직접 목격하며 겪은 직장 내 폭력 및 학대에 대한 내용과 그동안 노마를 거쳐간 동료들이 보내준 제보를 모아서 폭로함

> 이것도 다시 화제가 돼서 뉴욕타임스에서 취재하고 기사를 냄


3. 뉴욕타임스에서 레드제피가 직원들에게 가했던 신체적인 처벌의 패턴을 조사하기 위해 노마에서 근무했던 직원 35명을 인터뷰함

- 해당 기간 동안 일했던 수십 명의 직원들이 서로 다른 폭력적인 처벌에 대해 설명했으며, 직원들 사이에서 침묵이 관례였다고 함


• 인터뷰에서 나온 피해 사항

- 2009년부터 2017년까지 레드제피가 직원들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고 주방 도구로 신체를 찌르거나 벽에 밀치는 행위를 일삼았음

- 자신의 영향력을 이용하여 전 세계 레스토랑에 블랙리스트로 올리겠다, 직원의 가족을 추방시키거나 직원의 아내를 그녀의 직장에서 해고시키겠다는 등 각종 협박을 함

- 공개적인 모욕 및 신체적인 수치심을 느끼게 만드는 행동을 강요하는 등 많은 직원들이 오랜 시간 심리적인 학대를 받아 지속적인 트라우마를 겪었다고 주장함


• 전) 노마 셰프 및 직원들이 설명한 추가 피해 사항

- 한 사람의 실수로 모든 직원을 처벌하는 것이 일상이었음

- 직원들을 줄 세워놓고 가슴을 주먹으로 내리침

- 위층에서 엘더플라워를 따던 인턴들도 예외는 아니었음

(실수와 관련이 없어도 정직원/인턴 가리지 않고 체벌했다는 이야기)

- 직원을 훈육하고 싶을 때 식당에 손님이 있으면, 오픈 주방 카운터 아래에 웅크려 자신의 손이나 바베큐 포크 같은 근처에 있는 도구들로 다리를 찔렀음

- 접시에 꽃잎을 올리는 작업 중, 작은 핀셋 자국을 남긴 것을 발견하고 앞치마 끈을 잡아당겨 벽에 부딪히게 한 다음 복부를 2번 주먹으로 때림

- 튀르키예 출신 인턴에게 노마에 적합한 사람이 아니라고 면박 줌, 옆에 지나가면 비웃음, 악센트(억양) 조롱, donkey(당나귀) 라고 부름


• 자세한 추가 피해 사례 1

- 2014년 겨울, 노마에서 저녁 서비스 중이던 레드제피가 직원들을 밖으로 집합시킴

- 한 직원이 레드제피가 선호하지 않는 장르인 테크노 음악을 틀었다는 이유

- 레드제피와 수셰프 앞에 약 40명의 직원들이 모였고, 그 자리에서 해당 직원이 공개적으로 모욕과 조롱을 당하는 일이 일어남

- 그뿐만 아니라 모두가 보는 앞에서 해당 직원의 갈비뼈를 때리고 모두가 들을 수 있게 큰 소리로 성적 발언이 섞인 모욕적인 말을 내뱉으라는 강요를 받음

- 할 때까지 40여명의 직원들 모두 실내로 들어갈 수 없다고 소리침

- 참고로 당시 직원들 옷차림은 한겨울에 반팔•앞치마 ..

- 결국 해당 직원은 강요에 따를 수밖에 없었고 이후에 모두 주방으로 돌아가서 다시 일을 시작함

> 이런 적이 처음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때의 일 또한 공개적으로 언급된 적 없이 그대로 묻힘


• 자세한 추가 피해 사례 2

- 유럽의 여러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서 근무했던 여성 셰프가 노마에서 일을 시작함

- 서비스 중에는 휴대폰 사용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는데 손님의 요청으로 식당의 음악 소리를 줄이기 위해 휴대폰을 사용함

- 레드제피가 보고 아무 말 없이 갈비뼈를 세게 주먹으로 쳤고 그대로 금속 카운터에 부딪혀 엉덩이를 베이며 상처를 입음

- 바닥에 누워 피를 흘리다가 눈물을 흘리며 탈의실로 도망쳤고 그때까지 그 누구도 피해자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음

- 수셰프가 찾아왔으나, 다시 일하러 돌아갈 수 있는지 물어보러 온 것이었고 다시 돌아가 교대 근무를 마침

- 라틴계 여성이라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게 특권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그 이후로도 계약기간 동안 남은 몇 달을 일함

- 노마에서 일한 첫해에 40파운드(약 18kg)가 빠짐

- 동료들은 이러한 폭력을 일상으로 여기는 것 같았다고 함

• 인턴 무급 채용 관련 논란 & 멈추지 않은 폭력 사건


** 노마에서 채용하는 인턴 제도

: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 중 하나인 코펜하겐에서 자비 부담으로 생활하면서 주당 최대 70시간, 총 3개월간 무급으로 근무함

- 노마는 2022년 기준, 34명의 유급셰프와 최대 30명의 무급 인턴을 고용함

- 2023년 기준, 주방 직원 60명 중 절반이 무급이었음


- 노마에서 매년 3번의 시즌마다 30-40명의 인턴을 채용함

- 인턴 채용을 관리하는 인사팀은 고작 한 명이었는데 이걸 레드제피의 장모가 했음

- 전 직원들 피셜, 레드제피의 아내와 오랜 기간 최고경영자였던 피터 크레이너를 포함한 고위 관리자들이 주방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들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결국 멈춰지지 않았다고 함

- 많은 인턴들이 울면서 나가거나 근무 시작 며칠 후에 사라짐

>> 추후에 노마는 회사 개편을 통해 공식적인 인사 시스템, 관리 교육, 근무 시간이 개선했다고 함

>> 2022년, 덴마크와 전 세계 언론이 관심을 갖게 된 후, 레드제피는 향후 인턴들에게도 급여를 지급할 것이라고 발표함.

>> 2022년 10월부터 인턴에게도 급여 지급 시작

>> 2024년 여러 이유로 레스토랑은 폐업함 


4. 여담


- 레드제피는 2008년에 나온 다큐멘터리 <Noma at Boiling Point>에서 직원들에게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나온 후, 여러 차례 공개 사과를 함

- 2015년 에세이에서는 자신이 부하 직원들을 밀치고 괴롭히는 '야수' 였다고 말함

- 2017년 이후에도 시니어급 선배 셰프들이 레드제피가 행한 학대 문화를 유지해왔고 그들에게 당하는 것이 일상적이었다고 함

- 2022년 런던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자신의 과거에 대해 "아무도 때린 적이 없다"며 "아마도 사람들과 부딪혔을 것"이라고 말함 (;;)

- 노마에서 일한 한 셰프는 "일하러 가는 게 전쟁을 나가는 것 같았다."며 여전히 보복이 두렵고 당시엔 두려움을 보이지 않고 강해지기 위해 억지로 노력해야 했다고 말함

- 레드제피와 현재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그 학대가 과거의 일이라고 치부함

- 하지만 전) 노마 직원들은 그가 관련 일에 대해 책임을 진 적이 없다고 주장


5. 결과 및 진행 상황


• 레스토랑 주방 측(?)은 인기 작품인 <The Bear>, <The Menu>에 나온 것처럼 함께 일하는 근로자들과 주방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오랜 시간 괴롭혔다고 인정함

하지만 전) 노마 직원들은 레드제피가 수년간 그들에게 가했던 폭력에 대해 아직 인정하지 않았다며, 그래서 지금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말함


• 3/6(금), 타임즈가 보낸 성명을 받은 레드제피의 답변

: 이 얘기들에 대해 모두 자세하게는 알 수 없지만 과거 행동이 함께 일했던 사람들에게 피해를 줬음을 인지하고 있다. 나의 리더십과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고통받고 분노하신 분들에게 깊이 사과드린다. 그동안 변화하기 위해 분노를 잘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치료를 받았다.

https://www.nytimes.com/2026/03/07/dining/rene-redzepi-noma-abuse-allegations.html?smid=nytcore-ios-share


https://x.com/i/status/2030606249507926140


코펜하겐 식당이라 잘 모를 수도 있는데 손종원 쉐프도 인턴으로 있었던 유명 식당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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