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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트럼프 갑자기 180도 변덕? “쿠르드족 이란戰 개입 원치 않는다…난 하지 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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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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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이란전에서 쿠르드족의 개입을 배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선 언론 인터뷰에서 쿠르드족의 이란 공격 가능성에 대해 “전적으로 찬성(all for it)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여기서 입장이 180도 달라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서 열린 미군 장병 유해 귀환식에 참석한 후 플로리다로 향하는 에어포스원(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쿠르드족의 개입을 원하지 않는다”며 “쿠르드족이 개입하지 않아도 전쟁(war)은 충분히 복잡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쿠르드족과 매우 우호적으로 지내지만, 우리는 전쟁을 지금보다 더 복잡하게 만들고 싶지 않다”며 “그들은 개입 의사가 있지만, 나는 그들에게 개입하지 말라고 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쿠르드족의 이란전 개입 관련 입장을 바꾼 것은 쿠르드족 개입이 이란과의 충돌을 지역 분쟁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 속 전선을 넓히지 않으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쿠르드족의 인구는 3000만~4000만명이다. 이란, 이라크, 시리아, 튀르키예 등에 걸쳐 거주하는 세계 최대의 무국가 민족으로 칭해진다. 이들은 독자적 국가 구축 또는 자치 영토 확보를 긴 시간 염원해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쿠르드족의 이란 공격 가능성에 대해 “그들이 그렇게 하려는 것은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전적으로 찬성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 인터뷰에서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쿠르드족의 공격을 위해 공중 지원 등을 제공할지, 관련 제안을 했는지에 대해선 “그것은 말할 수 없다”고 답했었다.

다만, 당시에도 크루드족이 관여를 시작하면 이란 전쟁이 중동 전역으로 번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610092?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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