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잡았더니 금덩이가 가득”…中 농부, 뱃속서 258만원 ‘금’ 발견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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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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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농촌 남성이 기르던 오리를 잡다가 위장에서 금 입자를 발견해 화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조회수 1000만 뷰를 넘겼다.
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 룽후이현의 류씨는 지난 2월 오리를 잡던 중 위장에서 반짝이는 입자들을 발견했다. 검사 결과 진짜 금으로 확인됐으며 무게는 약 10g, 현지 시가로 약 1만2000위안(약 258만 원)에 달한다.
류씨는 과거 금 채굴로 유명했던 ‘천수이강’ 근처에서 오리를 방목해 왔다. 그는 오리들이 금 성분이 섞인 강바닥 흙을 먹이와 함께 삼켰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같은 마을 주민들도 이전에 오리 뱃속에서 금을 발견한 적이 있었지만, 이번처럼 많은 양이 나온 것은 처음이라고 했다.
룽후이현 자연자원국은 “전문 기관의 추가 감정이 필요하다”면서도 “지난해에도 같은 강에서 주민들이 모래를 씻다가 10g 이상의 금을 발견한 바 있어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천수이강은 1970∼1990년대 금광 개발 붐이 일었던 곳으로, 이후 정부가 민간 채굴을 금지하면서 개발이 중단됐다.
소유권 문제도 불거졌다. 중국 법상 금을 포함한 모든 지하자원은 국가 소유다. 당국은 오리 뱃속에서 나온 금의 귀속을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아직 입장을 정하지 못한 상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96752?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