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AI 스마트 글래스' 개인 영상 수집 논란…"탈의·성관계 모습까지 검토"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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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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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메타(Meta)의 'AI 스마트 글래스'로 촬영되는 개인 영상이 인공지능(AI) 모델을 개선하려는 용도로 외부 업체에 유출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사생활 침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3일(현지시각) 독일 IT 전문 매체 넥스트핏 등 외신에 따르면 케냐 나이로비에 본사를 둔 테크 기업 '사마(Sama)'의 내부고발자들은 "우리 직원들이 메타의 스마트 글래스 중 하나인 '메타 레이밴'으로 촬영된 영상을 검토하고 라벨링 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증언에 따르면 이들은 이른바 '데이터 주석가(Data Annotator)'로 고용돼 스마트 글래스 사용자들이 화장실에 가거나 옷을 벗는 모습, 심지어 성관계를 맺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실시간으로 검토하는 역할을 한다. 또 이용자의 신용카드 번호처럼 민감한 금융 정보가 노출된 영상을 봤다는 진술도 나왔다.
한 직원은 "타인의 사생활을 훔쳐보는 것에 죄책감을 느낀다"면서도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 곧바로 해고당하기 때문에 주어진 일을 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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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806917?sid=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