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국정 홍보하랬더니 본인 광고한 美 크리스티 놈 장관…트럼프 격노

무명의 더쿠 | 11:55 | 조회 수 1793
본인이 등장하는 2억2000만 달러짜리 광고 촬영, 유부남 보좌관과의 불륜 의혹, 초호화 제트기 구입, 담요 갑질….

크리스티 놈 미국 국토안보장관(55)이 5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2기 내각 각료 중 처음 경질되면서 재임 기간 그가 일으킨 논란과 구설수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전했다.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지사 출신인 그는 2024년 대선 당시 트럼프 캠프에서 유력한 부통령 후보로 거론됐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표 정책인 반(反)이민 정책을 총괄하며 주목받았지만, 올해 1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진행된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불법 이민자 단속 과정에서 미국 시민 2명이 사살돼 거센 비판을 낳았다. 특히 놈 장관은 희생자들을 근거도 없이 ‘테러리스트’라고 비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을 부채질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2억2000만 달러(약 3300억 원)짜리 광고 제작과 불륜 의혹이 불거졌다.

최근 국토안보부는 카우보이모자를 쓴 놈 장관이 러시모어산을 배경으로 말을 타며 “합법적으로 입국하라”고 말하는 TV 광고를 공개했다. 3일 미 의회 청문회에선 이 광고 제작에 들어간 막대한 정부 예산과 지인에게 일감 몰아주기를 한 정황에 대해 문제제기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당시 놈 장관은 “대통령이 승인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전혀 아니다”라며 격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문회에선 국토안보부의 ‘문고리 권력’으로 통해 온 장관 보좌관 코리 루언다우스키와의 불륜설도 도마에 올랐다. 뉴욕포스트는 “놈 장관은 ‘루언다우스키와 성관계를 가졌느냐’는 질문에 ‘쓰레기 같은 질문’이라고 답했을 뿐 부정하지 않았다”며 “청문회에서 이런 태도가 트럼프의 경질 결심에 결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

놈 장관은 재임 초부터 과도한 영상 출연과 자기 홍보, 예산 남용, 갑질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취임 초기 엘살바도르 교도소의 수감자들을 배경으로 6만 달러짜리 롤렉스 시계를 차고 홍보 영상을 찍어 구설에 올랐다.

또 이민자 수송용이라며 수천억 원짜리 고가 제트기를 정부 예산으로 샀는데, 침실과 18개 좌석만 놓인 사실이 알려져 장관용 호화 전용기란 의혹을 샀다. 자신의 전용 담요를 챙기지 않았다는 이유로 조종사를 해고하려고 한 사실이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로 알려져 이른바 ‘담요 게이트(Blanketgate)’ 해프닝을 빚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존 케네디 공화당 상원의원은 이날 놈 장관 경질 후 기자들에게 “의회 청문회가 있던 날 밤 트럼프 대통령이 몹시 화가 나 내게 전화를 걸었다”며 “대통령이 ‘살인 말벌(mad as a murder hornet)’처럼 화가 나 있었다”고 전했다.

 

https://v.daum.net/v/20260306161458214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6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한율💙] 겉돌지 않는 진짜 속수분 💧산뜻한 마무리감의 #유분잡는수분 <쑥히알크림> 체험단 모집 481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영월이 왜 '의리'의 도시인지 보여주는 단종문화제 흑백 사진들 🎞️
    • 16:27
    • 조회 48
    • 이슈
    • 이란의 역사 요약
    • 16:26
    • 조회 209
    • 이슈
    3
    • 알바 및 영상 주작논란으로 나락갔던 64만 유튜버 잡재홍 근황
    • 16:20
    • 조회 1926
    • 유머
    9
    • 키키 KiiiKiii 수록곡 'Delulu' 멜론 일간 (🔺️38) 피크
    • 16:19
    • 조회 274
    • 이슈
    12
    • 너무 웃긴 사건 발생..집에 강아지 있다고 하니까 컴수리 기사님이 본인 강아지를 데려옴
    • 16:19
    • 조회 1189
    • 이슈
    13
    • 드라마 <아너>의 주연 후보였다는 실제 변호사
    • 16:18
    • 조회 921
    • 이슈
    • 레몬테라스에 올라온 미친거 아니냐는 당근알바 구인
    • 16:18
    • 조회 1503
    • 이슈
    10
    • @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의 얼과 혼이 담긴 구전 전통 민요 <아리랑>을 이름으로 붙인 방탄 정규 앨범에 우익 성범죄자와 시오니스트가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것, 한국인으로서 또 여성으로서 너무 모욕적임 팬들 입 다물게 하려고 일부러 프로듀서 이름 숨기고 트랙리스트도 이제야 준 것도 괘씸함
    • 16:17
    • 조회 1210
    • 이슈
    29
    • 두쫀쿠 한입먹었는데 유행끝남
    • 16:17
    • 조회 1237
    • 유머
    4
    • 오늘도 태양신의 에너지로 콘서트를 캐리하는 트와이스 지효
    • 16:15
    • 조회 830
    • 이슈
    3
    • 갤럭시S26 울트라 카메라 결로 물방울 현상.jpg
    • 16:15
    • 조회 2375
    • 이슈
    18
    • 넷플릭스 간판작or기대작들한테만 해준다는 단독 인트로.gif
    • 16:14
    • 조회 952
    • 이슈
    4
    • 블랙홀에서 뱅뱅으로 다시 돌아온 아이브 오늘자 음악중심.twt
    • 16:13
    • 조회 828
    • 이슈
    14
    • 서울교통공사 <BTS 광화문 공연> 관련 무정차 통과 시행 및 출입구 통제 안내
    • 16:13
    • 조회 758
    • 이슈
    16
    • 사내 불법촬영 피해자를 오히려 출입제한시킨 공공기관
    • 16:12
    • 조회 1339
    • 이슈
    8
    • 중국 명나라 말기에 제작된 수월관음
    • 16:11
    • 조회 1196
    • 유머
    8
    • 오늘자 하츠투하츠 따라해 파트 (변형ver)
    • 16:11
    • 조회 650
    • 이슈
    6
    • 90년대생 하교길 국룰 추억돋는 죽여주는 열꼬치....jpg
    • 16:11
    • 조회 920
    • 이슈
    4
    • 주방에서 없어도 오케이이지만 있으면 삶의 질이 올라가는 필수인 제품.jpg
    • 16:11
    • 조회 1910
    • 유머
    7
    • 최근 일본에 간 티모시 샬라메.jpg
    • 16:06
    • 조회 2258
    • 이슈
    13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