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국프남’에서 ‘왕사남’으로… 천만 배우 등극한 박지훈

무명의 더쿠 | 03-06 | 조회 수 1970

[‘왕과 사는 남자’ 천만 돌파]③
아이돌에서 배우로… 또 다시 '국민픽'
나약한 인물 아닌 강인한 왕 단종 연기
'약한영웅' 이어 '왕사남'… 대표작 경신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박지훈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로 데뷔 이후 첫 천만 배우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한 박지훈(왼쪽)과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박지훈(사진=Mnet 방송화면, 쇼박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왕사남’은 개봉 31일 만인 6일 오후 6시 32분께 누적 관객수 1000만 명을 넘어섰다. 박지훈에게는 첫 천만 영화다.

특히 이번 작품은 박지훈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편영화 데뷔작으로 천만 관객을 기록한 사례는 영화 ‘변호인’의 임시완, ‘파묘’의 이도현에 이어 세 번째다. 현직 아이돌이 스크린 데뷔작으로 천만 기록을 세운 사례 역시 드물어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박지훈은 이번 작품에서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 역을 맡았다. 권력을 잃은 왕이라는 복합적인 위치에 놓인 인물로, 절망과 두려움 속에서도 점차 강단을 찾아가는 성장 서사를 그려낸다. 극 중 촌장 역의 유해진과 만들어내는 관계 역시 영화의 주요 감정선을 형성한다.특히 기존 사극에서 종종 나약한 인물로 그려지던 단종 캐릭터를 보다 입체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지훈은 인물의 불안과 고뇌 그리고 점차 단단해지는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박지훈은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강도 높은 체중 감량도 감행했다. 그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촬영을 앞두고 약 두 달 동안 매일 사과 한 개만 먹으며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고통스러운 유배 생활을 겪는 단종의 모습을 보다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준비였다.

박지훈은 당시 방송에서 “고통스러운 유배 과정을 얼굴에 담고 싶어서 체중을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적인 변화도 중요하지만 목소리의 변화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단종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말투와 발성 등 세부적인 부분까지 연구했다고 전했다.

박지훈은 2017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당시 ‘국민 프로듀서의 남자’라는 의미의 ‘국프남’이라는 별명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솔로 가수 활동과 함께 연기자로 영역을 넓히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드라마 ‘연애혁명’, ‘약한영웅’ 시리즈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배우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왕사남’을 통해 박지훈은 스크린에서도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는 평가다. 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천만 관객을 기록하며 배우로서 커리어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18/0006229960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3
목록
1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한율💙] 겉돌지 않는 진짜 속수분 💧산뜻한 마무리감의 #유분잡는수분 <쑥히알크림> 체험단 모집 457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속보]50대 남편, 30대 아내 흉기 살해…아내 지인도 찌른뒤 자해
    • 11:15
    • 조회 439
    • 기사/뉴스
    10
    • 유호정 11년만 복귀했는데..이재룡, 음주운전 후 도주했다 검거
    • 11:14
    • 조회 578
    • 기사/뉴스
    3
    • [WBC] 도미니카 역전 홈런
    • 11:13
    • 조회 369
    • 이슈
    • 사실 함께 산다는 건 서로의 모자란 조각을 맞추는 낭만적인 일이라기보다, 상대가 흘리고 다닌 허물을 말없이 주워 담는 노동에 가깝다는 걸 이제야 조금 알 것 같습니다.
    • 11:13
    • 조회 459
    • 이슈
    2
    • 고양이 골댕이 공동육아
    • 11:13
    • 조회 296
    • 유머
    1
    • 2026년 첫 천만영화 <왕과 사는 핑>
    • 11:12
    • 조회 876
    • 이슈
    10
    • 스트레이 키즈, 6번째 팬미팅 ‘전 회차 전석 매진’
    • 11:12
    • 조회 155
    • 기사/뉴스
    3
    • 미국 학교선생님들이 분실물 모아서 패션쇼를 열었음 ㅋㅋㅋ
    • 11:12
    • 조회 435
    • 유머
    1
    • 이젠 창의적이기까지 한 독기룩 근황 in 파리패션위크
    • 11:12
    • 조회 424
    • 이슈
    1
    • 젊을 때 안 나던 퀴퀴한 몸 냄새, 없애려면 버섯을 먹어라?!
    • 11:11
    • 조회 333
    • 기사/뉴스
    • 서강준: 그리고 나 걔 안 좋아해 (월간남친)
    • 11:11
    • 조회 530
    • 이슈
    5
    • “모든 남자가 그런건 아니야”라고 말하는 남자들 말로 개후드려패는 영상 여자들도 꼭봐야함
    • 11:10
    • 조회 813
    • 유머
    13
    • 아니ㅜ 너무 웃긴 사건 발생... 어떤 컴수리 전문 형제가 왔는데 강쥐 있다고 해놓으니까 형저씨가 본인 강아지를 데려옴...
    • 11:07
    • 조회 1001
    • 이슈
    4
    • 책 공짜로 보여줘, 마감 시간 까지 있어도 눈치 안 줘, 신간 사달라면 사 줘, 아무것도 안 사도 자리 제공해줘, 정리 안해도 알아서 정리해줘, 이 모든 게
    • 11:03
    • 조회 2175
    • 이슈
    19
    • [D-eye] "왕과 사는 극장이 됐나?"…'왕사남', 1000만 움직인 설득
    • 11:03
    • 조회 336
    • 기사/뉴스
    1
    • [BHIND] 첫사랑 기억 조작남 연태서💌ㅣ갓진영 ‹샤이닝›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 11:03
    • 조회 54
    • 이슈
    2
    • 게임 유저들이 영어 실력 빨리 늘어나는 법.jpg
    • 10:59
    • 조회 1335
    • 이슈
    3
    • 단종의 역습
    • 10:59
    • 조회 951
    • 유머
    4
    • 전시 반역자들 가만 둬서는 안 된다"… 女 아시안컵 국가 제창 거부한 이란 여자 선수들이 위험하다
    • 10:57
    • 조회 407
    • 기사/뉴스
    1
    • 트럼프 : 내 아들은 메시 당신의 팬이자 호날두라는 신사의 팬이기도 해요
    • 10:56
    • 조회 510
    • 이슈
    1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