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이젠 ‘천만 감독’… 장항준, ‘왕사남’으로 거장 대열 합류

무명의 더쿠 | 03-06 | 조회 수 1483

장항준 감독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로 첫 천만 영화 감독 반열에 올랐다. 박찬욱 감독도 축하 메시지를 보낼 정도로, 당당히 ‘거장 감독’으로 평가 받고 있다.



neXmHb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연출한 장항준 감독(왼쪽)과 배우 유해진(사진=쇼박스)




장 감독에게는 데뷔 이후 첫 천만 영화다. 장르 영화와 휴먼 드라마를 오가며 자신만의 연출 색깔을 구축해온 장 감독은 이번 ‘왕사남’을 통해 첫 천만 감독이라는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장 감독은 시나리오 작가로 출발해 영화와 방송을 넘나들며 활동 영역을 넓혀온 연출자다. 특히 드라마 ‘싸인’을 김은희 작가와 공동 집필하며 탄탄한 서사 구조를 구축하는 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영화 감독으로서는 장르적 색깔이 분명한 작품들을 선보여왔다. 장편 연출 데뷔작 ‘라이터를 켜라’를 시작으로 미스터리 스릴러 ‘기억의 밤’을 통해 장르 연출력을 인정받았고, 2023년에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포츠 영화 ‘리바운드’를 연출하며 청춘과 스포츠가 결합된 감동 서사를 선보였다.


이번 ‘왕사남’은 장 감독이 처음으로 본격 사극 장르에 도전한 작품이다. 역사적 사건보다 인물들의 관계와 감정에 집중한 접근 방식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장 감독은 작품의 흥행 요인에 대해 “기존에 나약한 이미지로 그려지던 단종이 단순히 약한 인물이 아니라 점차 성장해 가는 모습, 한 인간으로 살아가려는 모습들이 관객들에게 감동을 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장 감독은 작품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우리가 아무리 팍팍하게 살더라도 마음속에는 각자 지키고 싶은 것들이 있을 것”이라며 “‘나의 의의(意義)는 무엇인지, 내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도덕적 기준은 무엇인지 한 번쯤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재 장 감독은 차기작을 검토하며 다음 작품을 준비 중이다. 또한 올해 9월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준비에도 매진할 예정이다.




윤기백 기자


https://v.daum.net/v/20260306184403790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0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한율💙] 겉돌지 않는 진짜 속수분 💧산뜻한 마무리감의 #유분잡는수분 <쑥히알크림> 체험단 모집 537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속보] WBC 대만전 선발 라인업 발표!
    • 10:20
    • 조회 522
    • 이슈
    4
    • 전용기 릴스 올렸다가 받은 악플들 박제해버린 상여자 쇼핑몰 ceo 인플루언서.jpg
    • 10:20
    • 조회 893
    • 이슈
    10
    • 펩시콜라
    • 10:19
    • 조회 65
    • 이슈
    • 좋아하는 순서로 나열해보기
    • 10:16
    • 조회 322
    • 이슈
    24
    • 41살 이시하라 사토미 근황
    • 10:14
    • 조회 2099
    • 이슈
    15
    • [만화] 포터리 반의 규칙
    • 10:11
    • 조회 517
    • 유머
    4
    • 아들 얼굴을 케이크에 누르려는 사람들로부터 지켜주는 엄마
    • 10:10
    • 조회 1465
    • 이슈
    2
    • 아내는 모르는 치약뚜껑의 실체
    • 10:09
    • 조회 2038
    • 유머
    9
    • 새삼 대단했던 대략 20년전 연예인들 비주얼
    • 10:07
    • 조회 1654
    • 이슈
    10
    • 홍대 에타에 올라온 햄버거.jpg
    • 10:06
    • 조회 2176
    • 유머
    5
    • 그늘에 있으면 행복한 이유
    • 10:06
    • 조회 1021
    • 이슈
    7
    • 네이버페이12원
    • 10:00
    • 조회 1153
    • 정보
    24
    • 북, ‘여성의 날’ 맞아 “당대회 결정 관철에 여성의 기개 떨쳐야”
    • 10:00
    • 조회 309
    • 정치
    5
    • 박신혜, 최종회 앞두고 반격 성공했다...자체 최고 15.6%(언더커버 미쓰홍)
    • 09:57
    • 조회 1437
    • 기사/뉴스
    9
    • 요즘 의외로 영화관에서 하면 민폐라는 행동
    • 09:56
    • 조회 2220
    • 유머
    7
    • 일본에서 조심해야 할 한국어
    • 09:53
    • 조회 1608
    • 유머
    5
    • 바짓단 줄이기
    • 09:51
    • 조회 799
    • 이슈
    12
    • 2026 여성의 날 ② 여성 뮤지션을 다시 일어나게 하는 생각과 문구
    • 09:51
    • 조회 369
    • 이슈
    • 왕사남 흥행으로 단종 관련 역사 유적 파괴 논란이 파묘되는 중.jpg
    • 09:48
    • 조회 12875
    • 이슈
    129
    • 왕사남 박스오피스 정리
    • 09:35
    • 조회 3022
    • 이슈
    16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