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596395?sid=101
한국석유공사에 5일 전국 알뜰주유소에 ‘판매 가격 과다 인상 자제 요청’이라는 제목의 문자 공지를 보냈다고 6일 밝혔다.석유공사는 문자를 통해 “2월 28일 이후 가격 인상 폭이 높거나 과다 마진을 취하는 등 국가 정책에 부응하지 않는 주유소는 추가 할증, 주유소 평가 감점, 계약 미갱신 등 필요한 관리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알뜰주유소는 정부가 기름값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시행 중인 사업으로 현재 석유공사, 한국도로공사, 농협경제지주가 자영업자 등에게 사업권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석유공사는 알뜰주유소 사업자와 1년 단위로 계약을 맺고 있는데 기름값을 과도하게 올리면 계약을 갱신하지 않고 사업권을 박탈한다는 방침이다.

주유소들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한국주유소협회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가격 상승은 정유사 공급 가격 인상이 1차 요인”이라며 “정유사 공급 가격이 하루 만에 휘발유는 100원 이상, 경유는 200원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유류세, 카드 수수료, 금융 비용, 운영비 등을 감안하면 주유소가 실질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여지는 2% 미만이라는 것이 협회의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