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고액 기부자도 주민번호 털렸다…"647명에 개별 연락 중" [이슈in]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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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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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최근 기부자 600여 명의 실명과 주민등록번호를 가리지 않은 '2024년도 공익법인 결산 자료'가 지난해 4월부터 지난 4일까지 모금회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기부자 명단에는 정·재계 주요 인사와 연예인 등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의 열매 측은 이 사실을 약 11개월 동안 인지하지 못하다가 지난 4일에야 해당 파일을 삭제했다.
이와 관련해 사랑의 열매 측은 6일 "먼저 기부자님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확인결과 2025년 4월 25일 관계법령에 따라 본회 홈페이지에 '공익법인 결산서류 등의 공시'에 필요한 첨부파일을 등록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비식별화 조치가 되지 않은 파일 등록이 원인으로 확인됐다"고 알렸다.
이어 "업로드된 파일에서 개인정보가 노출된 분들은 총 647명으로 확인되었으며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이름, 주민등록번호, 기부금액"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금회는 유출사실을 인지한 즉시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첨부된 자료를 비롯한 홈페이지 내 게시된 자료의 개인정보 유출여부를 전수조사하여 추가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게시자료 관리 절차를 재점검하고 보안조치를 강화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했고, 본 사고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즉시 신고했다. 이후 기부자들께 개별 연락을 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랑의 열매는 대표자 주관하에 정보보호부서 및 관련부서 책임자로 구성된 유출사고 대응팀을 구성하여 사고 원인을 면밀히 확인하고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상황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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