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포털 부진에 부활한 실검, 부작용 우려는 여전 [이슈in]
360 1
2026.03.06 11:50
360 1
TRDPxi


포털 서비스 다음(Daum)은 최근 '실시간 트렌드'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오픈했다. 이름은 바뀌었지만 6년 전 사라진 '실검'과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실검'은 2020년 2월, 여론 조작 논란 및 어뷰징 등의 이유로 20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폐지된 바 있다. 현재의 이슈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정치적·사회적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나날이 늘어났기 때문. 비연예인의 신상이 특정 방송 이후 노출돼 마녀사냥을 당하는 일도 빈번히 일어나곤 했다. 이에 네이버와 다음 모두 '실검' 서비스를 종료했으나 곧 매출 부진으로 이어졌다. 대다수의 유저들이 실시간 이슈를 확인하기 위해 포털에 접속, 검색어를 따라가며 콘텐츠를 소비하곤 했는데 창구가 사라지니 접속자수도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이다.

다음은 그간 'AI 이슈 브리핑' '투데이 버블' 등의 서비스를 통해 공백을 채우려 했으나 쉽지 않았고, 결국 AI 시스템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실검'을 내놓으며 반등을 꾀하고 있다. '실시간 트렌드'로 이름이 바뀐 '실검'은 데이터 소스 확대(검색+문서), 랭킹 모델링(통합 랭킹), 데이터 검수(품질 관리), 서비스 노출 등 총 4단계를 거쳐 생성된다. 이용자가 입력한 검색어뿐 아니라 뉴스·카페 검색 로그, 실시간 웹문서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슈 순위를 산정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과거와 유사한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방지턱도 마련했다. 여러 출처의 반응을 교차 검증해 키워드의 화제성을 검토하고, 이상 징후가 감지될 시 순위 업데이트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베타서비스 단계에서는 데이터 수집 규모와 이용률이 낮은 오전 1시~6시 시간대를 제한 운영해 리스크와 품질을 충분히 점검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선거일 60일 전부터 후보자와 연관 인물 키워드도 노출 대상에서 제외해 선거 개입 가능성도 차단한다.
분명 많은 부분에 있어 개선됐으나 부작용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이미 많은 누리꾼들이 댓글을 통해 "없어도 잘 살았는데 왜 부활시키는지 모르겠다" "포털 이용자 수가 떨어져 여론 조작은 더 쉬워졌다" 등 우려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나 '실검' 폐지 이후 국가적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없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사기도 했던 만큼, 일각에서는 "부작용이 있다 하더라도 실검은 필요하다" "이슈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편해져 좋다" 등 긍정 여론도 함께하고 있다. 아직까진 양날의 검처럼 보이는 '실검'을 확실하게 관리하는 데 성공, 다음이 신뢰성과 매출 두 마리 토끼 모두를 잡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한편 다음은 "지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창이 되되, 과거의 논란을 반복하지 않는 방식으로 다시 열겠다"고 약속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08/0000300640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한율💙] 겉돌지 않는 진짜 속수분 💧산뜻한 마무리감의 #유분잡는수분 <쑥히알크림> 체험단 모집 549 03.06 19,8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56,1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04,9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48,8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36,52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8,5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5,5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9,0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4,8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3352 이슈 블랙핑크 리사 - 배드 버니 13:03 229
3013351 기사/뉴스 ‘두쫀쿠’ 알레르기·치아 파절 사고 속출…소비자원, 안전주의보 발령 2 13:02 311
3013350 이슈 교양이란 식사할 때 테이블에 소스를 흘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소스를 흘린 것을 못 본 척하는 것이다. 2 13:01 368
3013349 유머 3년 보살펴줬는데 못알아보고 도망가는 길고양이.shorts 1 13:00 355
3013348 이슈 [네이트판] 남편이 정신과 상담을 권유해요 10 12:59 1,430
3013347 이슈 오늘자 네이버 메인 5 12:56 1,414
3013346 유머 웨딩사진을 위해 포즈를 취해주는 사진가의 살신성인 13 12:56 1,473
3013345 이슈 아이브 리즈 인스타 업뎃 3 12:56 358
3013344 이슈 은마아파트가 얼마나 오래됐는지 알아보는 사진 16 12:54 1,928
3013343 이슈 회사생활하면서 느끼는건 윗사람이 얼마나 말을 대충하는지(앞뒤 다 잘라먹고 말하는걸 찰떡같이 알아들어야함) & 아랫사람한테 말할때는 얼마나 상세히 말해야 하는지(프롬프트에서 하나라도 생략하면 이상한게 나옴)임. 커뮤니케이션이 전부임 4 12:54 711
3013342 이슈 소년 점프 최전성기 시절.jpg 2 12:54 450
3013341 유머 청소기 방향제를 왜? 15 12:50 1,635
3013340 정보 여자들이 푸쉬업을 힘들어하는 이유 2 12:49 1,074
3013339 이슈 SM에서 올해 데뷔하는 연습생중에 슴 최장기 연생이라는 사람 33 12:49 2,550
3013338 이슈 내가 일본인이라면 긁혔을것 같은 트윗 40 12:49 2,199
3013337 이슈 [WBC 대만전] 득점권 위기 탈출하는 류현진 체인지업 6 12:49 1,182
3013336 유머 절묘하게 팬즈 라이브 방종한 있지(ITZY) 예지 10 12:48 1,022
3013335 기사/뉴스 年 20% ‘충성론’ 받아 도박·코인하는 김 병장…현역병 대출만 242억 [코주부] 5 12:47 452
3013334 기사/뉴스 中왕이, 중일 관계 악화 책임 日에…"무슨 자격으로 내정 간섭하나" 5 12:46 403
3013333 유머 로맨스 드라마 남주는 비주얼이다vs연기력이다 66 12:45 1,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