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회의원이 모금한 후원금이 600억 원 선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의 중앙당 후원금은 전체 중 5위로, 전년 2위에서 3계단 내려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25년도 303개 국회의원 후원회가 총 608억3200여만 원을 모금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6일 밝혔다.
여기엔 해산된 5개 후원회가 포함됐다. 지난해 6월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 참모로 인선돼 사직한 강유정 대변인·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지난해 7월 국세청 수장에 오르며 탈당하고 퇴직한 임광현 국세청장의 국회의원 후원회가 해산됐다.
이는 2024년 589억5000여만원보다 약 19억 원 늘어난 액수다. 총선·대선 등 공직선거가 있는 해엔 평년 연간 모금한도액(1억5000만 원)의 2배인 3억 원까지 모금이 가능하다.
후원회 1곳당 평균 모금액은 2억여 원이다. 전년 평균 모금액인 1억9500여만 원보다 500여만 원이 증가했다. 52곳은 모금 한도액을 초과해 후원받았다. 초과 모금액은 2026년도 모금한도액에 포함된다.
2025년 말 기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의 1인당 후원액이 2억2832만5025원, 국민의힘은 1억7302만4210원이었다.
조국혁신당(12석)의 1인당 후원액은 1억1538만5979원, 진보당(4석)은 1억1548만2259원, 개혁신당(3석)은 1억9576만1873원이었다.
1석의 기본소득당과 사회민주당은 각각 1억5318만4249원, 1억5065만5034원이었다.
중앙당(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 포함) 후원회 모금액은 총 81억7800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이 13억4700여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진보당 9억7100여만 원, 정의당 9억900여만 원, 개혁신당 8억3600여만 원, 국민의힘 7억1900여만 원, 자유와혁신 5억9400여만 원, 혁신당 4억5400여만 원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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