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싱가포르 공공주택도 ‘똘똘한 한채’ 시세차익 10억
1,153 2
2026.03.06 10:11
1,153 2

#. 지난달 싱가포르 내 부촌으로 꼽히는 퀸즈타운(Queenstown)의 방 다섯 칸짜리 공공주택 매물(잔여 임대기간 89년)이 170만싱달러(한화 약 19억5000만원)에 매매돼 싱가포르 전체 공공주택 매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현지 언론은 해당 아파트가 2009년 분양됐을 당시 약 53만2000싱달러에 공급돼 가치가 네 배로 뛰었다고 전했다.

 

#. 싱가포르 도심 상업시설인 마리나베이와 3㎞ 거리에 있는 공공주택 ‘피나클 앳 덕스턴’(Pinnacle@Duxton)의 방 네 칸 매물은 지난해 3월 151만8000싱달러(약 17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매도자들은 2010년 해당 아파트를 37만8000싱달러에 매입했는데, 15년 새 100만싱달러 넘게 상승했다.

 

 

공공 주도 주택공급을 추진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싱가포르 정책을 참고하겠다고 언급하면서 향후 공급될 공공분양 제도 설계 방향에 관심이 쏠린다. 싱가포르에서도 최근 몇 년 새 핵심지 공공주택 가격 급등 현상이 나타나 정부가 ‘입지별 3단계 차등 규제’를 시행하는 등 실거주 중심의 시장 체계를 강화하려는 정책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다만 싱가포르와 한국은 정치 환경, 토지 소유 구조가 근본적으로 다른 만큼 싱가포르식 공공주택 공급 기조를 우리나라에 적용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최근 싱가포르의 국가 주도 주택공급 체계를 잇달아 언급하며 투기 수요 차단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2일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한 이 대통령은 “성남시장으로 일할 때부터 싱가포르 부동산 정책에 각별한 관심이 있었다”며 “싱가포르 부동산 정책에 대해 많이 배워가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앞서 1일에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싱가포르는 좁은 국토에 국민소득이 1인당 10만달러에 가까운 나라지만 국민들이 부동산 투기로 고통받거나 국가 발전이 저해되지 않는다”며 “정부의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투기억제가 가능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이 관심을 쏟는 싱가포르는 국토의 약 90%가 국가 소유로, 주택개발청(HDB)이 국유지를 활용해 공공주택을 민영주택 가격의 약 55% 수준에 공급한다. 99년 장기 임대 방식으로 소유권과 유사한 권리를 부여하면서 투기를 방지하는 식이다.

 

하지만 공공 중심 주택 구조가 체계화된 싱가포르도 2020년대 초반까지 우리나라의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과 유사한 핵심지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 경쟁률이 퀸즈타운, 부킷메라(Bukit Merah), 토아 파요(Toa Payoh) 등 도심과 인접한 선호지역일수록 높고, 외곽 지역은 1대 1 수준에 그치는 등 입지별 수요 양극화가 뚜렷했다. 인프라가 풍부해 주거 편의성이 높다는 입지적 장점뿐 아니라 싱가포르 부촌 일대에서 매매가 100만싱달러 이상 공공주택 재판매 거래가 증가하면서 차익을 통한 로또 효과를 기대하는 수요도 몰린 영향이다.

 

이에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 2024년 하반기부터 이런 투기 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입지별 3단계 차등 규제를 도입했다. ▷프라임(Prime·도심 핵심부 등 초핵심지) ▷플러스(Plus·역세권 등 인기지역) ▷스탠다드(Standard·일반지역) 등 단계에 따라 실거주 의무와 보조금 지원, 차익 환수율을 다르게 적용하는 방식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608817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지밀X더쿠🧡 베지밀 신제품 바나나땅콩버터쉐이크 꼬르륵잠금🔒 체험단 모집! 452 04.03 22,3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5,8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99,8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11,1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10,17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2,2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9,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0,3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9,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2,6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4156 이슈 이 업계 얼마나 좁은 줄 아냐? 7 22:19 809
3034155 기사/뉴스 오상진·김소영, 둘째 아들 품에 안아…"산모·아이 모두 건강" 1 22:18 330
3034154 이슈 배인혁 팬미팅인데 유호가 마이크 뺏어서 아기상어부름 ㅋㅋㅋ..twt 22:17 419
3034153 이슈 미드 <유포리아 시즌3>에 등장하는 결혼식 하객룩 ㅎㅂ 19 22:17 1,240
3034152 유머 나니아 연대기가 인종차별 있냐없냐로 논란이 안 생기는 이유.jpg 2 22:16 792
3034151 이슈 @: 아니 다들 입술 뜯지말고 립밥 바르라고 하는데 립밤의 효능을 모르겠음 걍 립밤 바르면 더 잘 뜯김 그래서 바름 근데 이게 아니래 15 22:14 1,339
3034150 이슈 박지훈이 8개월 촬영 내내 낯가렸다는 머리스타일.jpgif 10 22:14 1,463
3034149 이슈 브리저튼 즌5 촬영중인데 엑스트라들이랑 주연들 스타일링한거 다 안보여주려고 검은 가운 입혀두니까 이게 더 무섭다 ㅁㅊㅋㅋㅋㅋㅋ 머리도 가린다고 모자까지 달려있어서 이미 오컬트 집단처럼 보인다는 말 많네 4 22:13 1,526
3034148 이슈 색약 이슈로 다른색 모자를 그려버린 진돌 3 22:13 731
3034147 이슈 아빠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아빠의 야단을 듣지 못한 댄서 하리무 2 22:13 471
3034146 이슈 일본에서 엄청 인기 많은 한국 음식...jpg 17 22:12 2,028
3034145 이슈 홍명보 바지감독설.jpg 12 22:12 1,081
3034144 이슈 8개월 만에 3억을 날린 고등학생..jpg 109 22:10 9,685
3034143 이슈 양배추 돼지다짐육 부추로 만드는 교자 레시피 22:09 440
3034142 이슈 음색·춤·폐활량·가르마 전부 90년대 그대로🤴🏻최고의 가수 쿨 이재훈[고막남친 | 260403] 22:09 182
3034141 이슈 스웨덴 현시대 수채화 거장 22 22:09 1,433
3034140 유머 아빠가 미안하다 이렇게 야구도 그지같이 못하는 팀을 소개해주다니 11 22:09 1,641
3034139 이슈 오늘 흑발로 처음 무대하고 팬들 반응 좋은 아이브 가을 솔로곡 'Odd' 7 22:07 770
3034138 이슈 파딱이라고 해서 무조건 임프레좀비에 수익을 위한 어그로 글을 쓰는 사람은 아니지만 요즘 그 피로도가 극에 달해서 그냥 이름 옆에 파란색 체크 표시 달려있으면 리트윗 했다가도 취소해버리고 그럴 정도임 8 22:07 342
3034137 이슈 아이오아이 인스타그램 업로드 - 𝗬𝗲𝘀, 𝗜 𝗹𝗼𝘃𝗲 𝗶𝘁🍦 4 22:06 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