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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캔슬링’ 이어폰 펑펑 쓰다 치매 올 수도…40대부터 난청 조심 [건강한겨레]

무명의 더쿠 | 15:38 | 조회 수 2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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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은 회복이 매우 힘든 질환 중 하나다. 내이 유모세포로 불리는 청각 세포는 한번 망가지면 재생되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도시 소음 증가, 이어폰 과다 사용, 일부 항암제 사용 확대 등은 유모세포의 수명을 더욱 단축하고 있다.



난청의 가장 흔한 원인은 소음이다. 강한 소음은 유모세포를 직접 파괴할 뿐 아니라, 세포 안에서 독성 물질을 만들어 세포를 서서히 죽게 한다. 문제는 소음성 난청을 되돌릴 치료법이 아직 없다는 점이다. 소음을 피하고 귀마개 등 청력 보호 장구를 착용하는 것이 현재로선 최선이다. 



약물 사용도 주의해야 한다. 일부 항생제와 항암제는 달팽이관 유모세포를 손상시키는 부작용이 있다. 이런 약물을 사용할 때는 혈중 농도를 꾸준히 확인하고 항산화제를 함께 복용하는 것이 현실적인 예방법으로 꼽힌다. 이 밖에도 선천성 바이러스 감염, 세균성 뇌막염, 자가면역 질환, 유전적 요인, 청신경 종양 등도 난청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노인성 난청은 치매 유발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노화에 따른 난청은 생각보다 이른 나이에 시작된다. 40살을 넘어서면서 청력 손실이 서서히 시작되는데, 40~50대에는 주로 고음만 잘 안 들리고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대화 자체가 불편해지고, 소리는 들려도 말뜻이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는 상태로 진행된다.




노화로 달팽이관 내부 구조가 딱딱해지고 위축되는 변화 외에도 달팽이관으로 가는 혈류 감소, 독성 물질에 의한 청신경 손상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고혈압·당뇨·동맥경화 같은 혈관 질환이 달팽이관의 미세혈관을 손상시켜 청력 저하를 앞당기기도 한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특별한 이유 없이 청력이 떨어진다면, 이것이 전신 혈관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난청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본인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다른 많은 질병과 마찬가지로 난청도 조기 발견이 악화를 막는 최선의 방법이다.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서재현 교수는 “감각신경성 난청이 만성화된다면 청력 자체를 회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 경우 청각 재활이 필요하다”며 “보청기 착용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인데, 난청이 진행되면 단순히 소리가 작게 들리는 것뿐만 아니라 말소리 구별 능력이 저하되어 의사소통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따라서 보청기는 난청이 심해지기 전에 착용해야 효과적이며, 너무 진행된 후 착용하면 말소리를 제대로 알아듣기 어려울 수 있다”고 조언한다



https://www.hani.co.kr/arti/hanihealth/healthlife/1247737.html#ace04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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