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23곳 골절' 4개월 아기 죽인 부모..."빠져나올 방법 널렸다" 지인 협박

무명의 더쿠 | 03-05 | 조회 수 1627

 

전남 여수에서 발생한 4개월 영아 사망 사건의 가해 부모가 참고인 진술에 나선 지인도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SBS 시사·교양 '그것이 알고 싶다' 유튜브 채널엔 지난해 10월 발생한 4개월 영아 사망 사건을 다룬 영상이 올라왔다.

 

자신을 가해 부모 지인이라고 밝힌 A씨는 해당 영상 댓글로 "저는 아기를 곁에서 봤고, (사건에 대해) 진술했던 참고인"이라며 "진술 당시 주변은 가해 부모를 옹호하는 분위기였고 친부로부터 심리적 압박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저 역시 학대 가정에서 자라 아기 눈빛을 잊을 수가 없었다"며 "(학대 사실을) 눈치채고도 왜 진작 신고하지 않았냐는데, 가해 부모가 정말 교묘했다. 제가 (아기 곁에) 있을 땐 심각한 외상 흔적이 없었다"고 했다.

 

그는 "사건 직전 마지막으로 아기를 봤을 때만 해도 방송에 나온 것처럼 심한 부상이나 멍 자국은 없었다"며 "(학대) 정황만 있고 확실한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신고하면 아이 안전이 더 위험할 게 뻔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중환자실에 있는 아기 상태를 보고 나서야 학대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그는 거액을 들여 변호사를 선임한 뒤 참고인 진술에 나섰지만 가해 부모로부터 바로 압박이 들어왔다고 주장했다.

 

특히 친부는 만삭 몸을 이끌고 중환자실에 아기를 보러 다녀오기도 한 A씨에게 "착각하지 마라. 누나 새끼 아니고 내 새끼다. 빠져나올 방법 널렸다"고 쏘아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제가 너무 늦은 것 같다는 죄책감과 트라우마로 하루하루 힘겹게 버티고 있다. 제발 이 같은 고통이 생기지 않도록 한 분이라도 손길을 내어달라"면서 엄벌 탄원서 작성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가해 부모는 지난해 10월22일 생후 133일 된 영아를 학대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숨진 영아는 머리부터 턱, 팔꿈치 등 온몸이 멍투성이였으며, 뇌출혈과 복강 내 출혈에 더해 늑골 등 23곳에 골절상을 입은 상태였다.

 

친모는 아동학대 치사에서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변경돼 구속기소 됐으며, 친부는 아동학대 방임 혐의와 진술을 번복시킬 목적으로 참고인을 협박한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 이들 부부에 대한 결심공판은 오는 26일 열린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325681?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9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바이오던스🩷] 원조 겔 마스크 맛집의 역대급 신상✨ NEW 콜라겐 젤리 미스트 체험 이벤트 (100인) 388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영국 “위고비·마운자로 췌장염 위험” 경고…국내 처방 논란 확산
    • 06:41
    • 조회 963
    • 이슈
    12
    •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 06:40
    • 조회 55
    • 정보
    1
    • 나 감긴듯
    • 06:25
    • 조회 1281
    • 유머
    6
    • 결혼준비 할때 가장 이해안가는 문화
    • 04:51
    • 조회 6920
    • 이슈
    34
    •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71편
    • 04:44
    • 조회 392
    • 유머
    1
    • 이거 알려주신분 하는일 다 잘되십시오..
    • 04:36
    • 조회 5687
    • 이슈
    44
    • 원래 친구집에서 식사하면 친구 부모님 몫까지 같이 내?
    • 04:22
    • 조회 5395
    • 이슈
    29
    • 푸틴: 이란은 우리의
    • 04:19
    • 조회 2245
    • 유머
    1
    • 내 인생의 벤다이어그램
    • 03:59
    • 조회 2125
    • 유머
    5
    • 천국으로 보내드립니다
    • 03:56
    • 조회 1361
    • 유머
    8
    • 끝까지 속음ㅋㅋㅋㅋㅋㅋㅋㅋ
    • 03:40
    • 조회 2403
    • 유머
    26
    • 오늘 나온 쇼미더머니 음원미션 노래 중에 뭐가 가장 좋은지 골라보기
    • 03:28
    • 조회 761
    • 이슈
    7
    • WBC 일본 중계에 나온 한국 타자 베스트 라인업 소개글
    • 03:23
    • 조회 2576
    • 이슈
    5
    • 트럼프 "쿠르드족이 이란 공격한다면 멋지다고 생각…적극 찬성"
    • 02:48
    • 조회 2952
    • 기사/뉴스
    35
    • [단독] 모텔 연쇄살인범, 약물 먹인 뒤 치킨집 메뉴 22개 주문…속속 드러나는 '기이한 행적'
    • 02:41
    • 조회 6327
    • 기사/뉴스
    22
    • 6년 전, 오늘 발매 NCT 127 - '영웅 (英雄; Kick It)' 🥋
    • 02:40
    • 조회 401
    • 이슈
    13
    • 보자마자 웃음이 나오는 사진.jpg
    • 02:38
    • 조회 27554
    • 유머
    175
    • 트럼프 "이란 후계구도 내가 관여해야…하메네이 차남 용납불가"
    • 02:31
    • 조회 1950
    • 기사/뉴스
    13
    • 🏃‍♀️ 요즘 러너들 사이에서 유행 시작인 '버터런' 🧈
    • 02:30
    • 조회 8087
    • 이슈
    48
    • 덬들은 이런 음침한 사람? 만나면 어쩔꺼임
    • 02:20
    • 조회 3268
    • 유머
    14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