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4일 방송된 KBS 1TV 예능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9회에서는 황신혜, 장윤정, 정가은의 동거 하우스에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손님으로 찾아왔다.권일용은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 역의 실제 모델. 이날 권일용은 "초창기 혼났다. '왜 내 역할을 김남길 배우가 하냐'고 김남길 배우 팬들이 그러더라"고 너스레 떨었다.
그는 김남길이 본인을 모티브로 한 역할을 연기해 기분이 좋았을 거 같다는 말에 "사연이 있다. 전 책 자체를 안 쓰려고 했다. 너무 아픈 얘기라서. 그리고 범죄자 서사가 없고 제 서사도 없다. 그 책은 피해자가 얼마나 힘든가를 쓴 거다. 그렇게 어렵게 썼는데 드라마화 하겠다고 PD가 온 거다. 거절했다. 진짜 비열하고 약자를 괴롭히는 놈들인데 유명한 배우가 악마처럼 나오는 게 너무 싫더라. 그런데 '교수님 역할로 김남길 배우가 하기로 했습니다'라고 하더라. 해야지"라고 마음을 바꾼 계기가 김남길이었음을 전했다.
이어 이후 전문가에 의해 김남길과 자신의 얼굴 싱크로율을 분석한 적 있다며 "얼마가 나왔냐면 0.2709%더라. 눈코입 있는 거다. 그래서 제가 '내 젊었을 때를 봐라'했는데도 아니더라"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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