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남의 집 살면서 내 집 굴리기 끝”… 금융당국 ‘전세대출’ 핀셋 규제

무명의 더쿠 | 14:54 | 조회 수 1213

◆수도권 다주택자 ‘만기 연장’ 불허… 10조 원 규모 압박
 
금융위원회는 3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고강도 규제안을 논의했다. 핵심은 수도권 및 규제지역 아파트를 보유한 다주택자의 대출 만기 연장 거부다. 지금까지는 대출을 유지하며 버티는 것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만기가 돌아오는 즉시 원금을 상환하거나 매물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이 새롭게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규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는 임대사업자 대출 규모는 약 10조 원 미만일 가능성이 점쳐진다. 여기에는 주거용뿐만 아니라 비주거용 임대사업자가 보유한 수도권·규제지역 아파트 담보대출까지 포함됐다. 임대사업자로 등록하지 않은 개인 다주택자의 일시상환 구조 주택담보대출 역시 규제 사정권에 들어왔다.


 
◆“살지도 않으면서”… 전세자금대출 제한되는 ‘투기성 1주택자’
 
이번 대책에서 가장 주목할 대목은 ‘투기성 1주택자’에 대한 정의와 규제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엑스(X)를 통해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다주택자는 물론 주거용 아닌 투자·투기용 1주택자도 보유보다 매각이 유리한 상황을 만들 것”이라고 공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단순히 집이 한 채라고 해서 규제를 피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는 뜻이다.
 
금융당국은 본인 소유의 집에는 거주하지 않으면서, 그 집을 갭투자 등으로 활용하고 본인은 다른 집에 임차해 사는 경우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들이 다른 집에 들어가기 위해 받는 전세자금대출을 제한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내 집을 두고 남의 집에 전세로 살며 대출을 활용하는 이른바 ‘지렛대 투자’를 원천 봉쇄하겠다는 취지다.

 

 

◆관건은 ‘실거주’ 판별… 은행권 현장 의견 수렴 착수
 
정부의 의지는 단호하지만 현장의 혼란은 피하기 어렵다. ‘투기성 1주택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한 일시적 1주택자’를 구분하는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이다. 직장이나 교육 문제로 거주지를 옮겨야 하는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금융당국은 조만간 시중은행 관계자들을 소집해 현장의 의견을 취합하기로 했다. 투기용과 실거주용 대출을 가려낼 정교한 잣대를 만들기 위해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110048?sid=101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9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306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美 빌보드, 아이브 정규 2집 집중 조명…글로벌 차트 상승세
    • 17:49
    • 조회 20
    • 이슈
    • 16년째 여전히 멤버들과 팬들이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인피니트 리더 김성규
    • 17:49
    • 조회 19
    • 이슈
    • 주식 쌀 때 사두는 건데..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 17:48
    • 조회 309
    • 유머
    5
    • 혜리 측, 부동산 145억 매각설에 “사실무근, 들은 적도 없어”[공식입장 전문]
    • 17:48
    • 조회 154
    • 기사/뉴스
    1
    • 에이티즈 Adrenaline 커버를 각잡고 말아준 밴드
    • 17:48
    • 조회 23
    • 이슈
    • “블랙핑크, 최고의 전성기로 돌아왔다”…美 롤링스톤·빌보드 등 극찬 세례
    • 17:47
    • 조회 37
    • 기사/뉴스
    • [단독] ‘스포츠 중계’ 치지직·숲에서 패럴림픽도 본다
    • 17:45
    • 조회 124
    • 기사/뉴스
    3
    • 단종과 세조와 고명대신의 비극 "계유정난"
    • 17:43
    • 조회 193
    • 정보
    • 홍석천 “달님에 떨어지지 마라 빌었어야” 주식 폭락 심경 전해
    • 17:43
    • 조회 649
    • 기사/뉴스
    1
    • 알고나면 슬픈 가사에요(뭐랭하맨)
    • 17:40
    • 조회 417
    • 유머
    2
    • 포털 다음, 실검 6년만에 부활…네이버 "재도입 검토 안해"
    • 17:40
    • 조회 1000
    • 기사/뉴스
    26
    • 로피시엘 옴므 코리아 2026 봄/여름 잡지 커버 찍은 스페인 출신 모델 겸 배우
    • 17:39
    • 조회 243
    • 이슈
    1
    • TMI : 대한민국에서 개인채널로 하루만에 구독자 70만을 돌파한 건 세명이 유일하다
    • 17:38
    • 조회 2967
    • 유머
    26
    • 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태산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광고
    • 17:38
    • 조회 151
    • 이슈
    1
    • [WBC] 1라운드 체코전 대한민국🇰🇷 선발투수
    • 17:37
    • 조회 1336
    • 이슈
    11
    • 브리저튼4로 미드 덕질 처음 해본 덬들이 느낀 우리나라 외모지상주의.jpg
    • 17:37
    • 조회 2079
    • 이슈
    30
    • [단독]경찰, '수유동 연쇄살인' 피의자 미필적 고의 살인 판단
    • 17:36
    • 조회 745
    • 기사/뉴스
    5
    • 48시간만에 천조 날아감
    • 17:36
    • 조회 2784
    • 이슈
    18
    • 버튼만 누르면 음성 녹음을 막아준다는 제품
    • 17:33
    • 조회 1634
    • 이슈
    12
    • 김선태유튜브 구독자, 충주시유튜브 추월 (1만 명 차이)
    • 17:32
    • 조회 2585
    • 정보
    28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