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깨지기 쉬운 제품은 완충재 써도 된다”… 기후부, 택배 과대포장 규제 손질
733 0
2026.03.04 13:27
733 0

2월 11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작업자들이 택배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월 11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작업자들이 택배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으로 유리·도자기처럼 조금만 충격을 받아도 깨질 수 있는 제품은 택배 ‘과대 포장’ 규제를 받지 않게 된다. 또한 자동화 설비 탓에 어쩔 수 없이 큰 박스를 써야 하는 물류업체에 대해서도 규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품의 포장재질 및 포장방법에 대한 간이측정방법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

정부는 택배 포장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2024년 4월부터 연매출 500억원 이상 업체에 박스 안 빈 공간이 전체 부피의 절반을 넘지 못하도록 의무화했다. 쉽게 말해 물건보다 완충재나 빈 공간이 더 많은 박스는 안 된다는 규제다.

그러나 규제를 지키기 어렵다는 현장 목소리가 잇따르면서, 정부는 2년간 계도기간을 두고 업계·전문가·시민사회 등과 의견을 나눠왔다. 이번 개정안은 그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우선 유리·도자기·점토처럼 충격에 취약한 제품은 완충재를 넉넉히 써야 하는 특성을 인정해 규제 대상에서 제외한다.

물류업체가 자동화 포장 설비를 쓰는 경우에는 기계 구조상 가로·세로·높이 합이 60cm 이상인 박스만 사용 가능하다는 점을 인정해 규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 60cm 미만 박스는 기계에 넣으면 성형 자체가 안 되거나 컨베이어에서 자꾸 튕겨 나오는 문제가 생긴다.

또한 탈플라스틱 전환을 위해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20% 이상 섞은 비닐 포장재를 쓰면 빈 공간 허용 비율을 50%에서 60%로 늘려주기로 했다. 두 개 이상 제품을 한 박스에 함께 담거나 기존 포장재를 재사용하는 경우에도 규제를 면제한다. 이외에도 길거나 납작한 형태의 제품도 다양한 크기의 박스를 갖추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규제 대상에서 빠진다.

 

https://v.daum.net/v/20260304120153590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로젝트 헤일메리>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739 00:06 10,00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04,4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51,7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90,7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8,4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2,2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6,3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7,4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9214 기사/뉴스 [단독]'보플2' 1등 이상원, '1등들' 출격…알디원 1등 기세 잇는다 16:15 46
3009213 유머 어제도 예언을 적중시킨 경제의 신jpg 16:15 149
3009212 유머 난 솔직히 한드 사랑하는 외국팬들 보면서 다른 나라 드라마를 저렇게까지 좋아할 수 있나….? 2 16:15 129
3009211 유머 돌 버블 자동번역 대참사 1 16:14 146
3009210 유머 미친 츤데레 16:14 35
3009209 이슈 8년 지난 지금도 음원발매 소취하는 남녀아이돌 듀엣 16:14 73
3009208 정보 2026 YG PLAN | YG ANNOUNCEMENT 16:13 106
3009207 기사/뉴스 [단독]정경호·전여빈, '불혹하는 로맨스' 주인공(종합) 2 16:11 436
3009206 유머 가게에서 손님들이 치정이야기해서 음악 줄이고 듣는 직원 6 16:11 687
3009205 이슈 역대 코스피 하락률과 그 원인 25 16:11 1,102
3009204 유머 야무지게 솜방망이 먹방하는 고양이 16:10 162
3009203 이슈 미야오 안나 수인 인스타그램 업로드 16:10 103
3009202 기사/뉴스 [단독] 명일동 땅꺼짐 유가족, 결국 고소장 제출···“오세훈·김보현 책임져라” 7 16:09 662
3009201 이슈 한 아파트 주민이 4년간 살던곳 이사가면서 같은동 주민에게 남긴 편지.jpg 8 16:08 1,529
3009200 이슈 국가별 호르무즈 해협 의존도.jpg 22 16:07 1,220
3009199 이슈 [선공개] 최가온 선수의 올림픽 비하인드와 반전 매력 댄스🏅 윤종신과 거장감독 항준의 과거 일화까지😂 유퀴즈온더블럭 16:07 175
3009198 이슈 이란 전쟁 나서 혼자 비행기 타고 온 이탈리아 국방장관 40 16:05 2,790
3009197 기사/뉴스 진보 성향 군판사 선별…'계엄 군사재판' 대비했나 3 16:03 252
3009196 기사/뉴스 일본 도쿄 돔, 7년 만에 인공잔디 갱신 설영 & 철수의 전환 작업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내구성 준비 2 16:03 165
3009195 이슈 이란이 드론쪽을 잘 운용하고 있다고 함 3 16:03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