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통 깨 '동전 80개' 내밀자 내쫓겼다"…주유소 '영업방해' 신고 논란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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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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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60대 남성 A 씨는 최근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가던 중 주유소에 들렀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고 밝혔다.
A 씨는 "차에 기름을 넣으려 주유소에 갔는데 마침 체크카드에 돈이 없더라. 제가 신용카드를 따로 안 써서 매번 카드 통장에 돈을 넣어서 쓴다. 그런데 주말이라 은행도 안 열어서 어쩔 수 없이 차에 놔뒀던 저금통을 깼다"라고 말했다.
A 씨는 "실례한다. 기름값 계산을 하려고 한다. 이게 4만 원이다"라고 하자 사장은 "지금 뭐 하시는 거냐. 동전으로 계산이요?"라고 물었다.
A 씨가 "80개 정도 되는데 금방 센다. 제가 세어드리겠다"라고 하자 사장은 "안 된다. 나가달라"라고 했다. 이어 "기름을 넣고 있다"라는 말에는 "지금 영업방해 하는 거냐. 경찰에 신고한다"며 내쫓았다.
당시 상황에 대해 A 씨는 "동전을 제대로 세고 있는데 제 등을 떠밀면서 밖으로 내쫓더니 진짜로 경찰을 부르더라. 사장은 '동전으로 계산한다고 미리 말을 해야 했다. 요즘 누가 동전으로 계산하냐'며 계속 화를 냈다"라고 전했다.
최형진 평론가는 "현금 없는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어 있기는 하지만 동전은 여전히 현금으로써 기능을 하고 있다. 요즘 현금을 안 받는 매장은 '현금 없는 매장'이라는 문구를 붙여 놓는다. 그런데 여기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500원짜리 80개 정도면 충분히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박상희 심리학 교수는 "저는 현금을 자주 사용한다. 사실 동전을 처리하고 싶을 때가 있다. '죄송한데 동전 좀 내도 될까요?' 그러면 사장님들이 다 받아주신다. 주유소는 500원짜리인데 왜 안 받아주는지 이해가 잘 안된다"라고 말했다.
박지훈 변호사 역시 "100원짜리도 아니고 500원짜리면 그걸 나쁘게 볼 이유도 없고 똑같은 돈이다. 1000원짜리이면 어떻고 1만 원짜리면 어떻냐. 뭐라 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라며 공감했다.
A 씨는 "차에 기름을 넣으려 주유소에 갔는데 마침 체크카드에 돈이 없더라. 제가 신용카드를 따로 안 써서 매번 카드 통장에 돈을 넣어서 쓴다. 그런데 주말이라 은행도 안 열어서 어쩔 수 없이 차에 놔뒀던 저금통을 깼다"라고 말했다.
A 씨는 "실례한다. 기름값 계산을 하려고 한다. 이게 4만 원이다"라고 하자 사장은 "지금 뭐 하시는 거냐. 동전으로 계산이요?"라고 물었다.
A 씨가 "80개 정도 되는데 금방 센다. 제가 세어드리겠다"라고 하자 사장은 "안 된다. 나가달라"라고 했다. 이어 "기름을 넣고 있다"라는 말에는 "지금 영업방해 하는 거냐. 경찰에 신고한다"며 내쫓았다.
당시 상황에 대해 A 씨는 "동전을 제대로 세고 있는데 제 등을 떠밀면서 밖으로 내쫓더니 진짜로 경찰을 부르더라. 사장은 '동전으로 계산한다고 미리 말을 해야 했다. 요즘 누가 동전으로 계산하냐'며 계속 화를 냈다"라고 전했다.
최형진 평론가는 "현금 없는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어 있기는 하지만 동전은 여전히 현금으로써 기능을 하고 있다. 요즘 현금을 안 받는 매장은 '현금 없는 매장'이라는 문구를 붙여 놓는다. 그런데 여기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500원짜리 80개 정도면 충분히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박상희 심리학 교수는 "저는 현금을 자주 사용한다. 사실 동전을 처리하고 싶을 때가 있다. '죄송한데 동전 좀 내도 될까요?' 그러면 사장님들이 다 받아주신다. 주유소는 500원짜리인데 왜 안 받아주는지 이해가 잘 안된다"라고 말했다.
박지훈 변호사 역시 "100원짜리도 아니고 500원짜리면 그걸 나쁘게 볼 이유도 없고 똑같은 돈이다. 1000원짜리이면 어떻고 1만 원짜리면 어떻냐. 뭐라 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라며 공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805070?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