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독일 극우당 "전쟁 대통령 될건가"…트럼프 맹비난

무명의 더쿠 | 03-03 | 조회 수 1162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극우 성향 독일대안당(AfD) 대표가 미국의 이란 공습을 두고 "전쟁 대통령이 될 거냐"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난했다.

티노 크루팔라 AfD 공동대표는 3일(현지시간) ntv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는 평화 대통령으로 시작했다. 결국 전쟁 대통령으로 끝날 것"이라며 "그러길 원한다면 유권자들에게도 설명해야 한다. 특히 이번 공격과 전쟁 수행이 성공하지 못한다면 더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첫날인 지난달 28일 이란 초등학교 폭격으로 최소 165명이 숨진 사실을 언급하며 "외과수술식 전쟁 수행 방식에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AfD를 비롯한 유럽 극우 내지 강경 우파 정당이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비판하기는 드물다. 이민정책 등에 뜻을 같이하며 정치적으로 지원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fD는 국내 정치권에서 논의되는 정당해산이 현실화할 경우에 대비해 공화당을 비롯한 미국 보수 진영 인사들과 친분을 쌓는 데 공들여 왔다.

AfD는 공습 첫날 성명에서 "민간인과 민간 인프라를 보호하고 국제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양측에 자제를 촉구했다. 그러나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경제적 충격은 물론 피란민이 대거 밀려들 가능성마저 제기되면서 미국에 비판적 입장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크루팔라 대표는 이날 중동산 에너지 공급 차질로 인한 가격 급등과 난민 문제를 언급하면서 "독일 경제와 국민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최우방을 자처하는 독일 연방정부는 "물라(이슬람 성직자) 정권은 수십년 동안 이란 국민을 억압한 테러 정권"이라며 이란 정권 교체를 목표로 삼는 군사작전에 사실상 찬성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여론은 반대 쪽으로 기울어 있다. 지난 2일 여론조사기관 포르자 설문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옳다는 응답이 29%, 잘못됐다는 시민이 57%였다. 독일의 군사적 개입에 찬성한다는 답변은 13%에 그쳤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935814?sid=104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7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영화이벤트] <프로젝트 헤일메리>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697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모범납세자에 선정되어 국세청장표창 받은 침착맨
    • 13:58
    • 조회 194
    • 이슈
    1
    • 딸이 방에서 안 나온지 4년, "엄청난 고통...부모도 사람입니다"
    • 13:58
    • 조회 163
    • 기사/뉴스
    • 일본 개막장 가부키 집안 이야기 업데이트가 안되어서 쓰는 근황 이야기
    • 13:57
    • 조회 268
    • 이슈
    • 최강창민, 10주년 후배에 뼈 있는 조언 "돈 너무 좇지 마라" 
    • 13:56
    • 조회 292
    • 이슈
    • 주작이었으면 싶은 주식투자자
    • 13:56
    • 조회 579
    • 유머
    2
    • IT 용어 쉽게 배우는 법
    • 13:56
    • 조회 160
    • 유머
    1
    • 과거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한게 파묘되어 강판 당한 일본 성우
    • 13:54
    • 조회 589
    • 이슈
    8
    • 프랑스에서 흑사병을 퇴치한 전설의 의사
    • 13:54
    • 조회 813
    • 유머
    21
    • 개신기한노래를 쉽게 라이브하는 그룹
    • 13:53
    • 조회 160
    • 이슈
    • 이프아이 사샤, 팀 활동 잠정 중단…"건강상의 이유" [공식]
    • 13:52
    • 조회 285
    • 기사/뉴스
    • 21세기 들어 코스피 큰 하락 다음날
    • 13:51
    • 조회 2222
    • 이슈
    24
    • 억울하게 유치장에서 풀려난 남자
    • 13:50
    • 조회 477
    • 유머
    3
    • 불량품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이에게 최애가 될 수 있음
    • 13:50
    • 조회 336
    • 이슈
    1
    • 여성 쫓아가 흉기위협 성폭행…신고 못하게 영상까지 찍은 50대 중형
    • 13:50
    • 조회 441
    • 기사/뉴스
    8
    • 국립군산대, 2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올해 총 1803명 등록
    • 13:48
    • 조회 618
    • 기사/뉴스
    4
    • 말이 없어서 반 친구들도 존재감을 못 느낀 아이돌
    • 13:45
    • 조회 1928
    • 유머
    5
    • 물 건너간 2월 TK·충남대전 통합법 통과…여야, 책임 공방만
    • 13:44
    • 조회 152
    • 정치
    1
    • 손주의 가디건을 평가해주는 T할머니
    • 13:42
    • 조회 1805
    • 유머
    8
    • 영국 스포츠 언론사 직원 100명이 투표한 선정한 월드컵에서 기대되는 선수 명단
    • 13:42
    • 조회 492
    • 이슈
    4
    • 제59회 영월 단종문화제 홍보영상 박지훈
    • 13:41
    • 조회 2342
    • 이슈
    22
back to top